포항 효자동 형산강변 고층아파트에 큰애가 살고 있는데 겨울방학의 끝자락에 날씨도 포근하고 하여 손자들을 보고 함께 하기 위해서 데리려 왔답니다.애들이 내려 올 동안 단지내 梅香에 이끌려 향을 맡고 예쁜 꽃도 즐깁니다.
이미 봄이 저만큼 왔네요,하기사 내일이면 한강강물도 녹는다는 우수가 아닌가?
손자 둘을 태우고 아내와 함께 바닷가를 갑니다.
왜 산이 아니고 바다일까? 어디로 갈까? 산?바다?하니 손자들이 바다!합니다.
그렇게 해서 바다를 갑니다.
♣ 나들이 한날 : 2024,2,18,일
가는 도중에 동해면소재지로 갑니다.
왜? 얼마전에 끝난 현역가왕에서 1등을 한 전유진의 고향이고 학교(동성고)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포항은 전유진가수때문에 들썩들썩~ 난리아닌 난리입니다.아니 전국이 난리이지요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이쁘고 하는 행동도 곱고 효녀이고~뭐 나무랄께 없는 가수입니다요
얼굴이 환하십니다!역시 손자가 최고!!!!!
"전유진 현역가왕 1등 ♡" LED 조명이 환영합니다
지금 동성고등학교는 중학교와 함께 리모텔링 공사중입니다.
역시 당신도 얼굴이 활짝 피셨군요~ㅎ
손자사랑 할배입니다요!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에서~♬
▼
먼저 구룡포 장길리 바닷가에 도착하였답니다
장길리는 복합낚시공원을 조성하여 낚시도 즐기고 바다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우리 서균이가 아주 어렸을적에 한번 다녀 갔고 이번이 2번째 방문같네요.이번에는 우리 시후가 더 좋아라 합니다.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의 명품다리 전경
손 흔들고~ 하며 찍었는데~
영~ 인상이 아니올시다
이날 예상하지 못한 바람이 엄청 불었다
그리고 바닷가라서 그런가 추웠다!
파란하늘 흰구름이 멋있다!
보릿돌까지 다리를 놓으니 낚시천국이 따로 없다.
낚시꾼들에게 인기있는 바위섬입니다.
조 끝에 보이는 바위섬도 구름다리를 놓을 수가 없을까?
이 날 성난듯 파도가 심했고 바람까지 많이 불어 서있기가 힘들었는데~낚시에는 최고의 날였는가?
저마다 학꽁치를 한가득 잡았다. 덕분에 이십여 마리 얻어 집에 와서 회를 쳐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고기를 양끝 주신 강태공님 고마웠습니다.
여기에 구름다리를 놓으면 어떨까? 여긴 갈매기섬인가? 갈매기들이 줄서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구룡포공원에서~♬
'동백꽃이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구룡포공원과 일본인 가옥거리로 유명한 곳이지요
드라마가 끝난지(2019,9월~ 방영) 한참되었는데도 아직도 사람들 머리속에 동백이(공효진)가 각인되고 있으니 드라마의 영향이 대단합니다.지금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아주 핫한 여행지랍니다.구룡포 출향인으로 아주 고맙고 감사하지요.덕분에 노후된 지방도시가 활기를 찾고 있으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올해가 용띠인데 청룡이란다
그래서 인가? 인기몰이 중이랍니다.
하늘로 승천하는 아홉마리 용의 조각상이 마치 살아 용트림하며 하늘로 비상하는 듯 생동감이 최곱니다.
공원을 돌아 윗쪽에 있는 과메기문화관으로 갑니다
동백이와 용식이 알콩달콩 토닥이며 다니던 길 모습
대단한 자태로 황홀합니다.香은 또 얼마나 진한지~
꽃에 취하여 놀고 있는데 서균이가 찾는다! 할아버지 뭐해? 빨리 와~한다
으~응 알았서~어!!!!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을 꼭 재현하고 있답니다. 우리도~ㅎ
드라마가 끝난지가 4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재방하고 있으니 인기가 대단합니다요
일본인 가옥거리~♬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손자와 함께 걷습니다.
이날 날씨가 꽤나 차갑고 쌀쌀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았네요
친척가게인 '경동약재' 무인점포에 들려 손자들은 여기저기 구경하고 아내는 청소와 물건 정리를 합니다.
나는 사진 찍고~ㅎ
▶2월18일 일요일 오후, 다소 늦은 시간에 나선 나들이 길였지만 시간에 비해 손자와 함께한 아주 찰진 시간였습니다.
항상 같이 부딛끼고 함께 살면 좋지만 옛날과 달리 공부를 해야하니 그럴수는 없고 잠시잠시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다음을 기약하고 애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고 즐겁게 집으로 왔답니다.
'- 가족家族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순흥안씨 참판공파 묘제墓祭 다녀왔습니다. (1) | 2024.11.06 |
|---|---|
| 손자와 함께 보경사 계곡 나들이 (0) | 2024.07.26 |
| 성씨의 고향/順興 安氏 (1) | 2024.02.12 |
| 생일파티 감동의 손자편지 (0) | 2024.02.05 |
| 사진으로 보는 안영암가족 2박3일 제주여행 (2) | 2023.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