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영천여행]임고초등학교 플라타너스 나무

安永岩 2023. 7. 3. 09:35

임고초등학교

 

영천 임고초등학교 운동장에 플라타너스 나무가 7그루가 자라고 있다.나이는 정확히 모르지만 엄청난 크기에 보는 이를 압도당하게 한다.신령스렵고 무섭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나무이다.

  

 

우측에 4그루

몇 해 전에 방문하였을때는 운동장에 건물이 없었다.

아마도 학생수가 줄어드니까 새로운 학교로 변신중인 것 같았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공사중이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네요

그린 스마트 학교라~?  변신이 기대됩니다.

 

 

플라타너스 밑둥은 어른 5~6명이 팔을 뻗어야 닿을 듯,엄청난 크기에 모두들 놀랍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큰 플라타너스 나무는 처음 봅니다.

 

 

 

플라타너스는 가로수를 위하여 태어난 나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우선 공해에 강해 자동차 매연이 심한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또한 넓적한 잎은 시끄러운 소리를 줄여주는 방음나무의 역활과 함께 한여름의 따가운 햇볕을 가려줍니다.해서 학교 교정에 많이들 심었지요.줄기가 달린 플라카너스 열매로 친구들 머리를 치며 놀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좌측에 3그루

넓은 운동장 하늘을 덮을 정도로 크게 자란 플라타너스 나무가 볼수록 신기하고 보물같은 느낌을 갖습니다.

 

우리 곳에 플라타너스 나무는 가지치기도 모자라서 아예 키를 싹뚝 잘라버려서 위로는 크지 못하게 하여 버렸지요

아마도 워낙에 넓게 크니까 상가 간판이 가리고 또 태풍에 가지가 부러지면 길 가던 행인이 다칠까봐 그런 것 같은데 아무튼 잘린 나무는 보기가 흉하답니다.특히 잎이 다 떨어진 겨울에는 마치 뭉둥이를 세워 놓은 것처럼 보여 삭막하다.

 

다행히 포스코 정문 앞에 있는 플라타너스 가로수는 큰 키를 자랑하며 잘 자라고 있고 또 안으로 들어 가면 어마어마한 크기로 잘 자라고 있는 플라타너스나무를 볼 수 있답니다.아마도 포스코 건설과 함께 하는 플라타너스나무일 겁니다.

 

임고초등학교 플라타너스 나무 위용

 

 

옆으로 뻗은 가지하나도 보통나무보다도 큽니다.

 

氣를 받는 동이형님~ㅎ

 

그 중에 가장 크고 잘 생긴 플라타너스 나무

 

수년 전에 늦가을에 들렸었는데 플라타너스 나뭇잎이 떨어져 운동장 전체를 덮었는데 장관였습니다.메트리스가 필요없이 그냥 앉아 쉬었던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