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충청도

[옥천] 육영수 생가

安永岩 2012. 7. 8. 01:25

 

육영수 생가

 

 

 

연당사랑

교동가옥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육영수여사께서 어린시절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육영수 생가 전경

①대문,곳간채 ②창고 ③사랑채 ④중문채 ⑤연당사랑 ⑥위채 ⑦정자

⑧사당 ⑨안채 ⑩뒤주 ⑪연자방아 ⑫아래채 ⑬아래대문채

 

 이 가옥은

육영수 여사께서 1925년에 태어나 1950년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까지 살았다네요. 흔히 '교동집'이라 불려졌던 옥천지역의 명문가랍니다.

1600년대부터 삼정승(金,宋,閔)이 살았던 집으로 1894년에 전형적인 충청도지역

상류주택의 양식으로 축조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 1918년 육여사의 아버지 종관(種寬)씨가

매입하여 건물의 기단을 높여 개축하였는데 각기 독립된 아랫집,큰집,윗집,사당영역으로

구획하고 담장,협문,부속건물들로 배치하였답니다.

1969년 본래의 모습과 다른 현대식 한옥으로 개축하여 사용되어오다 오랫동안 방치하여

퇴락되었고 1999년 철거되었었는데 2002년 4월 26일 이 생가터가 충청북도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면서 2004년 12월 안채복원공사를 시작으로 수차례의 발굴과 자문회의 등

고증을 거쳐 2010년 5월에 안채,사랑채,위채,아래채,사당 등 건물 13동과 부대시설의

복원공사를 완료하였답니다.

 

 

 

 

곳간채 와 솟을 대문

현재 생가에는 대형주차장이 확보되어 있지 않아 버스를 협소한 도로변에 세워 놓고

관람을 하고 있어 불편합니다.

이 날도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전부 도로변에 차를 세워 놓았답니다.

 

 

교동집 솟을 대문,입구입니다.

 

 

 

 

대문을 들어 서면 바로 마주하는 연당사랑 연못입니다.

교동집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곳이라네요^^

우리가 보기에도 그러하네요.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네요.

 

 

연당사랑 옆 사랑채

꽤 큰 규모입니다. 이 사랑채 뒤가 안채인데 지금 그리로 갑니다.

 

 

 

 

안채입니다.

우측에 중문채로 들어 서면 바로 안채로 연결되고 이 곳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있답니다.우측에 노랑벙거지모자를 쓰고

설명을 하고 있는 여자분이 해설사입니다.

 

 

 

이 교동집의 내력과 육영수여사의 생애가 설명되고 육영수여사를 아는

많은 관광객들은  귀을 기우려 열심히 진지한 모습으로 듣고 있습니다.

토욜인데 관람객들이 많지요~ 전부 육여사를 기억하는 세대들이지요.

나는 처음인데 최근에 이 육여사생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박 전대통령과 달리 비교적 평가가 좋은분 중에 한분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마루 끝머리에 앉아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는 마뉼님

 

 

 

 

곡간입니다.

연자방아와 뒤주 모습

 

 

뒤주가 참으로 크네요^^

곡식을 보관하던 곳이지요.

 

 

 

 

안채 뒤로 전시해 놓은 육영수 일대기 사진 과 그 앞에 장독대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빙~둘러 서서 관람하고 있는 곳이 바로 연당사랑입니다.

육영수여사의 사진을 보니 1970년대 자애로웠던 영부인의 모습이 잠시

떠올랐습니다. 벌써 30년이 훨씬 넘었네요. 

 

 

 

 

여기는 위채입니다.

한무리의 학생들이 다른 해설사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네요.

이들은 육영수여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나이입니다.벌써 세월이~~~

 

 

교동집은 안채,위채,사랑채,아래채 등 독립된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네요.

아마 대가족이 살면서 서로가 간섭을 받지 않고 생활한 듯 합니다.

 

 

위채 뒤 모습입니다.

겹겹히 높이 쌓아 만든 꿀뚝이 인상적입니다.

 

 

교동집 맨 위 정자로 가고 있는 마뉼님

옆은 김금진부부입니다.

 

 

최근의 담장이지만 담쟁이덩굴이 멋스럽네요^^

 

 

교동집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정자

여기서 보면 교동집 전경과 나즈막한 야산들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교동집은 터가 꽤나 넓습니다.

 

 

정자에서~ 제수씨와 마뉼님~♥♥

 

환한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평소에 열심히 일하는 우리 마뉼님은 이렇게 여행을 무지하게 좋아 한답니다.

덩달아 옆에 유창수산 제수씨도 여행을 엄청 좋아 하지요^^

 

 

 

 

정자에서 본 앞 정원 모습

아직 조성 중인 정원입니다.

 

 

정자에서 본 교동집 전경

 

 

 

 

 

여기는 아직 그냥 빈 터로 남아 있습니다.

그곳에 네잎크로버가 지천입니다.

어렸을 때,꽃반지를 많이 만들어 끼었던 꽃이지요^^

 

 

정자에서 내려 오고 있는 관광객들~

그 옆은 사당입니다.

 

 

 

 

사당입니다.

구름이 흘러 가는 사당 하늘이 파랗습니다.

 

 

다시 '연당사랑'입니다.

 

 

 

 

연당사랑 연못에는 연이 자라고 있습니다.

대문으로 나가고 있는 관람객들~

 

 

연당사랑

우리는 지금부터 연당사랑을 돌아 봅니다.

 

 

 

연당사랑의 옆과 뒤에 육영수여사의 일대기와

박 전대통령의 육여사를 그리워 하는 詩가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사진을 보면서 한바퀴 삥~둘러 봅니다.

 

 

 

 

 

 

 

 

 

연당사랑 내부 모습입니다.

 

 

 

 

 

박 전대통령의 육여사를 그리워 하는 詩들입니다.

육영수 여사는 1979년 광복절 기념식장에 문ㅇㅇ가 쏜 총에 운명을 하였지요.

우리는 그 역사를 생생히 기억하는 세대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육영수여사가 그립습니다.

자애로운,항상 환히 웃는 그 모습!

지을 수가 없습니다. 

 

 


  
 

 

 

 

 

 

 

 

전시된 사진기록물 중에 일부를 올립니다.

 

육영수여사는 어린이를 위한 육영재단을 설립하고 양지회(陽地會) 등 각종 단체를

조직하여 자선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대통령의 훌륭한 내조자이며 자애로운 한국의

어머니로서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지요.

 

 

 

 

 

 

 

 

 

<관람안내>

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313번지(향수길 119)

관람시간 : 19:00 ~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1월 1일,설날,추석날

문의처 :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043)730-3413

육영수생가 043)730-3417

 

 

 

 

 

육영수생가를 떠나면서~

연당사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