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무리하게 걷기 운동을 하였드니 발이 많이 붓고 아프다.
그렇다고 주말에 그냥 집에 있기 무료하고 하여 산에 피는 산벚꽃 핀 풍경이라도 즐길 겸 드라이버길을 나셨다.
이 맘 때 가장 즐겨가는 기계 이리재를 넘어 영천 임고면 금대리 일대 복사꽃을 즐기고 간 김에 영천댐 벚꽃길을 다녀 왔습니다.
마침 '2019 영천댐벚꽃 100리길 마라톤대회'를 하루 앞 두고(4/14,일) 여기 저기 행사 준비가 한창이네요
예년보다 따스했던 날씨 탓에 영천댐의 벚꽃도 막바지네요.
다행히 벚꽃없는 마라톤이 아닌 벚꽃비 내리는 벚꽃마라톤이 될 것 같네요
벚꽃비가 내리는 운치있는 댐 가장자리를 돌아 오는 마라톤이라 걸음걸음이 가벼울 것 같네요
매년 열리는 영천댐벚꽃100리길마라톤은 일반 가족단위 5km,10km,그리고 선수들을 위한 하프까지,3종목을 한답니다.
영천시에서 십여년 전에 전국최대규모로 영천댐벚꽃100리길을 의욕적으로 조성하였는데 전국의 벚꽃명소가 될 날이 머잖았네요
영천시 자양면 영천댐 주변과 화북면 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한 정각리를 연결하는 전국최대규모의 벚꽃 100리길이
임고서원,운주산승마휴양림,영천댐,보현산천문대와 연계하여 영천관광명소가 될 것 같네요.
영천댐 음지 길에는 이렇듯 아직 벚꽃이 하얗코 벚꽃비가 내리고 있다.
물이 많이 빠진 영천댐,정면에 보이는 골이 기룡산(961m) 묘각사가는 길
영천댐
그 옛날 댐이 처음 만들어 졌을 때 자양댐이라고 불렸다.
안동 임하댐물이 이 곳으로 합류되면서 댐의 역할이 많이 커졌다.
이 물이 우리 포항에도 공급된다.
한 때는 이 곳에 많이 들락거렸다.
주변의 고만고만한 산들을 타고 자양댐의 풍경도 즐기고~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라서 드라이버도 많이 다녔다.
특히 충효삼거리에서 정각리(절골)로 가는 길의
정겨운 오지 시골의 풍경이 좋아
와이프와 자주 가곤 했었다.
양지인 자양면쪽에는 벚꽃이 벌써 다 졌다.
영천댐 입구쪽 풍경
영천댐 안내도가 있는 쉼터 풍경
오며가며 차가 가장 많이 서는 곳이다.
그리고 벚꽃도 가장 고목이고
여기서 보는 댐 전체의 풍경이 시원하고 좋다.
영천댐 전경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댐 하부에 오토캠핑장은 오늘도 많은 가족단위 사람들로 복잡네요.
특히 여름에 가까이에 있는 '임고강변공원'과 함께 '영천댐물놀이장'은
아주 인기가 많치요,우리도 손자들과 자주 갔었고~
즐겁게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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