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에 새벽목욕을 하고 잠시 이웃에 있는 중명자연생태공원을 들렸습니다.태풍 흰남로 피해 복구와 생태체험 복합건물 을 짓고 있어 아무래도 어수선하여 한동안 가보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은 들려야 예의일 것 같아 들렸습니다.예상외로 어수선하였지만 야생화원까지 공사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조용 둘려 보고 왔습니다.
♣방문일 : 2024,11,23,토,오전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주위에 단풍이 이쁘네요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캠핑중인 텐트가 여러동 있네요
지금은 켐핑장에 개인 전기가 있어 전기를 이용한 열기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춥지 않다고 하네요
지금세대들이 듣기 싫어 하는 우리때는 말이지~이지만 정말로 우리 때는 말이지 온전히 텐트로만 치고 잠을 잤지요,물론 보온은 바닥에 까는 비닐과 폐박스 정도였고 오직 옷과 침낭에 의지하여 밤을 세었지요. 그래도 그 때의 세월이 그립습니다.지금은 설악산 대청봉에 텐트를 치는 사람은 없지만 우리 때는 다반사였지? 엄청난 바람에 텐트가 날아 갈 정도였지만 호기로 버티고 밤을 세웠었다.모든 것이 열악했던 8~90년대 이야기이다.
본격적으로 공원 안으로 들어 갑니다.
바쁠 것 없는 나이기에 보며 놀며 느끼며 쉬엄쉼엄 돌아 봅니다.
11월 하순이지만 이제사 곱게 단풍이 들어 갑니다.
산국
목련나무에도 단풍들었네요
겨울이 가까웠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입니다.
가는 인생만큼이나 세월의 무개를 느낍니다.아무도 거스릴수없는 시간들입니다.
'- 내고장名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 가을 단풍 (2) | 2024.12.10 |
---|---|
포항 철길숲 가을 풍경 (0) | 2024.11.19 |
포항운하의 가을풍경 (2) | 2024.11.14 |
포항 인덕산 자연마당 은빛억새 물결 (5) | 2024.10.20 |
시월 포항 철길숲 풍경 (5) | 2024.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