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名所이야기

중명자연생태공원 가을

安永岩 2024. 12. 11. 18:37

중명자연생태공원의 가을풍경

 

연일에 새벽목욕을 하고 잠시 이웃에 있는 중명자연생태공원을 들렸습니다.태풍 흰남로 피해 복구와 생태체험 복합건물  을 짓고 있어 아무래도 어수선하여 한동안 가보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은 들려야 예의일 것 같아 들렸습니다.예상외로 어수선하였지만 야생화원까지 공사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조용 둘려 보고 왔습니다.

 

♣방문일 : 2024,11,23,토,오전

 

입구 은행나무가로수

 

 

 

포항국민여가캠핑장 모습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주위에 단풍이 이쁘네요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캠핑중인 텐트가 여러동 있네요

 

 

지금은 켐핑장에 개인 전기가 있어 전기를 이용한 열기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춥지 않다고 하네요

지금세대들이 듣기 싫어 하는 우리때는 말이지~이지만 정말로 우리 때는 말이지 온전히 텐트로만 치고 잠을 잤지요,물론 보온은 바닥에 까는 비닐과 폐박스 정도였고 오직 옷과 침낭에 의지하여 밤을 세었지요. 그래도 그 때의 세월이 그립습니다.지금은 설악산 대청봉에 텐트를 치는 사람은 없지만 우리 때는 다반사였지? 엄청난 바람에 텐트가 날아 갈 정도였지만 호기로 버티고 밤을 세웠었다.모든 것이 열악했던 8~90년대 이야기이다.

 

중명자연생태공원 단풍

 

 

 

 

본격적으로 공원 안으로 들어 갑니다.

바쁠 것 없는 나이기에 보며 놀며 느끼며 쉬엄쉼엄 돌아 봅니다.

 

11월 하순이지만 이제사 곱게 단풍이 들어 갑니다.

 

 

 

수변공원에 공작단풍이 곱네요

 

 

잔디광장과 하트 정자가 있는 단풍나무도 곱게 물들었네요

잔디광장도 공사 중

 

 

산국

山菊
야생화원

목련나무에도 단풍들었네요

 

뒤돌아 하산~ 설렁합니다.

 

겨울이 가까웠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입니다.

가는 인생만큼이나 세월의 무개를 느낍니다.아무도 거스릴수없는 시간들입니다.

 

 

 

 

 

 

 

 

즐겁게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