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 : 2020,9,19
코로나 땜에 여름내내 집콕하다가 간만에 가까운 중명자연생태공원으로 갑니다.
아무리 거리두기이지만 집에서 1층으로 4층으로 한정된 곳을 오르내리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 지친다.어데 여행이라도 갈까 싶다가도 에라~참자,좀 더 인내하고 기다려 보자다!
4층 컴을 1층 가게에까지 공유하여 티이브이보며 영화보며 음악 들으며~ 그렇게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보낼까? 다 들 나처럼 그렇게 보내지 않을까? 오늘은 마스크 하고
중명공원,형산강뚝으로 나들이 간다.오랫만에 콧구멍에 바람이라도 넣어 볼까!
역시 바깥을 나오니 좋습니다.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가까운 공원에라도
나와서 선선한 이 가을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바람을 쐬는 것도 좋을 듯,
집에서(5호광장) 중명자연생태공원까지는 자전거로~
중명공원은 천천히 걸어서 야생화단지까지 다녀올 생각입니다.
왼쪽발 뒤꿈치를 다친지가 1년 9개월 가까이 되는데 아직도 아프고 힘이 없고 많이 불편하다,보행이~
그래서 운동삼아 중명자연생태공원을 자주 오는 이유입니다.
평탄하게 오르내리는 길이 아주 편하게 되어 있어 나에게 딱!이지요
오늘도 다리 근육을 붙이는 걷기운동 중에 짬짬이 찍은
중명공원의 초가을 풍경을 몇 장 올려 봅니다.
여기도 2차례의 큰 태풍(마이삭,하이선)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고 보수중입니다.
맥문동보랏빛꽃은 이미 진지가 오래고 열매가 맺었다.
근데 노랑줄무늬맥문동은 이제 보랏빛꽃을 피워 방문객들을 기쁘게 합니다.
노랑상사화도 진지가 오랜데~여기, 한그루가 지각을 하였네~
각종 야생화꽃들로 향기가 진동하고 바람이 시원하기가 이를데가 없는 정자입니다.
우째 찍다가 보니 이런 사진이~
다시 아무리 시도 해봐도 이렇게는 안나오네요~ㅎ (겔럭시 노트)
올 해는 함평 용천사를 갈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코로나로 포기,여기 중명공원 꽃무릇으로 만족합니다.
불친이 올린 사진중에 비교적 가까운 김천 직지사꽃무릇이 장관입니다.
내년 이 맘때에 갈까나? 이제 먼 절라도까지 안가도 될 것 같네요,
꽃무릇은 아무래도 절집의 꽃무릇이 최고입니다.
이 놈은 진한 화장품향기가 일품이지요
햇볕이 강한 바닷가에 잘 자라고 특히 울릉도에 많이 자생하고 있지요
꽃은 보랏색꽃을 7~9월에 피우는데 다 졌나? 피기는 했나?
꽃이 없다!
정식 개장을 하였는데 벌써 성황리에 운영중입니다.
불편한 것은 차가 직접 캠핑장까지 들어 갈 수 없어 캠핑장비를 직접 옮겨야 함
다만 짐운반용 수레바퀴는 비치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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