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수목원에 갔다가 하행길에 경치가 좋은 해안바닷길로 갑니다.
월포를 들어 가는 입구에 '월포역'이 새로 들어 서서 깜짝 놀랐는데 바로 포항~영덕간 철도역입니다요.
포항과 영덕간 동해안철도도 곧 완공되어 12월쯤에 시험가동에 들어 간다고 하지요.
영덕까지 아름다운 해안선따라 기차여행을 할 날이 얼마 남지않아 기대가 큽니다.
월포리,이가리.청진리,오도리,칠포리,용환리,죽천리,그리고 포항으로 이어진 해안선이 아름다워 자주 드라이버를 다니지요
특히 이름도 고상한 이가리 해변을 늘 지나치면서 해송숲이 좋다고 느꼈는데
오늘은 시간도 있고 하여 그 해송숲으로 들어 가보고 바닷가도 내려 가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해송숲 속은 여름이 지났는데도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여름에는 빠꼼한데없이 텐트로 넘쳐 날 것 같네요.
도로를 가운데 두고 위 아래로 해송 숲이 엄청납니다.
바닷가의 특이한 기암괴석도 볼만하고요.
월포해수욕장과 이가리 해송숲,다들 이 곳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포항 이가리 해변 모습
신기하고 진기한 바위들이 바닷가에 많은데요,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포항 이가리 해송숲 모습
이가리 해송 숲에서 보는 바다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해안가 높은 곳에 위치한 해송숲이다 보니 무엇보다도 시원하다는 겁니다.
한여름에 이곳에 텐트를 치고 하루를 보낸다는 것은 바로 천국같은 느낌입니다.
전망좋고,그늘좋고,공기맑고,바람시원하고~무엇을 더 바라리요,
바닷가로 내려 가는 길에 해송들...
등이 굽은 해송과 바다 풍경
이가리해변 모습,멀리 월포해수욕장이 보이네요
한여름이 지난 이가리 기암괴석 해변에는 다소 어지럽네요.
바다가 참으로 깨끗하고 맑습니다.
바닷가에 크고 작은 수많은 바위들도 볼만합니다.이색적이고 신기하기도 하고~
고가는 없어 보이는데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기암괴석 사이에 자라는 해국,얼마 안 있으면 꽃을 피울겁니다.
이가리 해안가에 단연 명물 기암괴석입니다.
3단으로 쌓은 탑같기도 하고 상층부로 갈 수록 넓어 다소 불안하기는 해도 볼 수록 신기한 탑같은 기암괴석입니다.
이가리해변의 역사와 함께 하는 바위겠지요.
구멍이 숭숭 뚫린 기묘한 바위들이 즐비합니다.
화산석같은 암석들도 많습니다.
기암괴석 위에 자라는 소나무가 눈길이 갑니다.
어린 소나무이지만 자라는 모습이 아주 싱싱하고 당당하네요
잘 자라서 명품송이 되어 다오.
옆에서 본 모습
좌측으로 자그만한 해변 모습,그 너머로 월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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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강한 해송입니다.
도로 위 해송숲
이가리 해송 숲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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