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봄에 이어
가을에 다시 궁남지(서동공원)로
친한 초딩칭구들과 함께 갔다가 왔습니다.
연꽃 진 자리에 아름다운 국화가 우리를 반겼습니다.
11/9일까지 국화꽃전시회를 합니다.
한반도를 형상화한 국화꽃이 단연 눈에 뛰네요
오전내내 비가 오락가락하고 하늘이 잔뜩 찌푸린 날씨라서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궁남지에 도착하니 비가 그칩니다.연꽃이 진 궁남지의 풍경이 궁금하고
매년 이 맘 때 국화꽃전시회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렇게 까지 멋진 궁남지 국화꽃 잔치인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로 기대 이상 멋진 국화꽃전시회입니다.
궁남지 가장자리로 엄청난 국화꽃 작품들을 전시해놓았는데
한바퀴를 도는 동안 여러가지 형태의 국화꽃 작품을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국화꽃 향에 취하고 우수한 작품에 놀라고 특히 국화꽃분재의 작품은 갖고 싶을 정도로 탐이 났습니다.
국화꽃작품과 盆마다 출품자의 이름이 있는 걸 보니 부여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여 만든 국화꽃전시회입니다.
어느 곳의 국화꽃전시회보다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궁남지와 국화꽃이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이와 같은 한반도 형상의 국화꽃이 단연 인기입니다.
카메라 세례도 가장 많이 받고 모델이 되어 줍니다.
형형색색 국화꽃盆이 궁남지와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연못 가운데 포룡정을 배경으로 돌아 가면서 많이 담아 봅니다.
가급적 사진을 많이 올립니다.
감상해보세요^^
비가 오락 가락하는 궂은 날씨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국화꽃을 즐깁니다.
百年門이라고 씌여 있습니다.
부여군 개군 100주년 기념 조형물입니다.
출입문은 정림사지 5층석탑을 1/2크기로 축소해서 제작하였다네요
궁남지는 6~8월까지 연꽃으로 전국의 유명세를 타지만
이 가을에 궁남지는 국화꽃이 없었드라면 정말로 삭막한 궁남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볼거리를 제공한 부여시민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현장입니다.
포룡정을 배경으로 갖가지의 국화꽃을 찍으니 한폭의 그림입니다.
백제의 대표 석탑, 정림사지5층석탑입니다.
국화꽃 너머로 보이는 갈색의 메마른 줄기들은 수명 다한 연꽃밭입니다.
한 여름 내내 사람들을 즐겹게 하였지만 지금은 삭막, 그 자체입니다.
모든게 다 때가 있는 모양입니다.
달도 차면 기울 듯이...말입니다.
우리내 인생도 그와 같거늘...
한반도 모형의 국화꽃이 참으로 많습니다.
포룡정으로 가는 다리에도 온통 국화꽃입니다.
[충남/부여] 부여 여행- 백제시대 이궁터, 궁남지의 수련꽃들...
:http://blog.daum.net/ayam3390/8880514
포룡정抱龍亭
궁남지의 한가운데 있는 정자로서 누구나 다 돌아 보는 곳인데
가장자리로 아름다운 국화꽃분재가 사람들의 넋을 빼 놓습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국화꽃분재 일부를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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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같이 작품이 뛰어 납니다.
가꾼사람들의 정성이 오롯이 느껴집니다.
국화꽃터널 앞에서~
11월 9일까지 국화꽃전시회를 하는데 오늘도 이렇게 큰 차에 한가득 국화꽃 작품을 또 싣고 왔네요 어느 한자리를 차지 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6,7년전에 마산 돌섬에서 하는 국화꽃축제를 본적이 있었는데 한마디로 돌섬 전체를 국화꽃으로 장식하여 바다와 어울려서 장관였고 감탄했었지요. 마산국화축제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큰 축제이지요. 그리고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궁남지와 어울리는 이곳 국화꽃전시회도 적잖게 사람을 감동을 시킵니다. 함께한 초딩친구들입니다. 다들 좋아라 합니다. 이곳에 온 보람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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