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보경사 나들이 갔다가 왔습니다.
예전같지 않은 침체된 보경사 주변 상권를 보니 우울했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기도 직격탄을 맞은거지요
보경사하모 요일 관계없이 행락객들로 넘쳐나던 곳이였지요.
이 따금씩 삼삼오오 오시는 방문객들과 산객들뿐입니다.
"비가 자주 와서 폭포가 장관이지요?" 하니 그렇단다.안봐도 비디오다!~ㅎ
요근래 비가 많이 와서 내연산 12폭포는 장관일겁니다.
-2021,9,15,오후
보경사가는 길 좌측으로 펼쳐진 맨드라미꽃이 장관입니다.
포항농업기술센타의 도움으로 조성한 4000여평으로 형형색색 맨드라미꽃을 6만본을 심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포항의 핫한 꽃밭으로 인기입니다.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려보시라는 뜻일 겁니다.
보경사는 주차장에서 보경사까지 오래된 느티나무와 소나무로 유명합니다.
주존불로 비로자나불과 좌우 협시보살로 문수보살,보현보살을 모셨습니다.
보경사 경내에서 가장 제일 먼저 방문객을 반기는 반송입니다.
벌써 수십년째 보아 오는 반송인데 여전히 그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는 소나무이지요
잦은 비로 올 해는 樹勢가 더 왕성한 듯 합니다.
소원지 달린 반송 위엄
보경사는 602년(신라 진평왕 24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 지명법사가 603년(진평왕 25년)에 창건한 천년고찰입니다.
경상북도 시도기념물 제11호로 나이는 4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며 아직도 樹勢가 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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