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항에 최근 가장 핫 플레이스 3곳 즉 여남 스카이 워크,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이가리 닻 전망대를 갑니다.포항 살며서 좋고 싫코를 떠나서 여기는 가보지 않고는 대화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한번 가보자! 하여 나선 길입니다.참고로 와이프는 아무리 좋은 구경도 땡볕에 나 다니는 것을 정말로 싫어 하지요. 세상에 대부분 여자들이 그렇치 않나요?~ㅎ,차타고 드라이브 위주로 갔다가 왔지요
-갔다가 온 날 : 2022,8,2,화,오후
♣여남 스카이워크
https://blog.daum.net/ayam3390/8881907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가는 길은 3곳인데 우리는 해변가에서 올라 갔습니다.
올라 가면서 돌아 본 영일만바다와 포스코 위용
https://blog.daum.net/ayam3390/8881838
주차하는 동안 앞서 올라 가더니 기다리지 않고 용감하게 스페이스워크를 올라 가고 있다.
평소에 겁이 많은 아내인데 ~ 반신반의 하면서 급하게 뛰어 올라 갔다,혹시나 하고~
ㅎ 왠걸? 여기서 스톱,흔들리는 스페이스워크 올라 가기는 여기까지,조금 더 올라 가도록 부축해도 잔뜩 겁먹은 얼굴로 꼼짝 달싹하지 못한다.결국 뒤돌아 내려 왔지요~ㅎ
스페이스워크는 한번에 150명까지 올라 갈 수 있다고 한다.그리고 바람이 불지 않아도 올라 간 사람들로 인해 자연스럽게 흔들리게 설계된 듯,생각외로 많이 흔들린다.산 꼭대기에다 25m 높이의 스페이스워크를 설치하였으니 올라 서는 것만으로도 큰 도전이 아닌가?
포항의 스페이스워크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이고 신비롭다.아마 대한민국에서 단연 최고의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설치물이 아닐까? 싶다.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 이가리 닻전망대
평일인데도 휴가철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왔다.
100m가 조금 넘는 짧은 거리의 이가리 닻전망대이지만 신기한 바위들이 널부러진 해변과 뒤로 울창한 송림숲이 어울려서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전망대 끝에 앙증맞게 서 있는 예쁜 등대를 배경삼아 인증샷도 찍고,
드넓게 펼처진 시원한 동해바다를 마주하고 선 느낌!
그 느낌은 어떠할까~요 ~ ~
모래사장만 있는 해변보다 비록 작지만 모래,자갈,바위,소나무숲이 있는 이런 해변이 놀기가 좋지 않을까?
서규니 시후가 왔다면 얼마나 좋아 했을까? 그림이 눈에 선하다.보고 싶네~ㅎ,
기회가 되면 먹거리를 챙겨서 와야겠네요.
저 수평선으로 한번 나가 볼까요? 닻을 올려라~ ~
물에 들어 가고 싶네요,저 바위들과 놀고 싶어요.물도 엄청 맑아요
이가리송림숲은 제법 넓습니다.
여름 피서 휴가철이 지나고 좀 조용해지면 소나무숲 사이로 텐트를 치고 잠시 머물러 가도 좋을 듯,소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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