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끔식 영양식을 먹고 싶을때 찾는 집
죽도시장내 평남식당
나는 곰탕을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식 영양식을 찾을 때 먹는 음식이다.
시내에 곰탕집이 엄청 많지만 내가 즐겨
가는 집은 죽도시장안에 있는 평남식당이다.
뭐 내가 이 집을 자랑할려고 추천하는 것은
아니고 내가 총각 때 부터 찾던 곰탕집이니
한 30여년은 된 듯하다.그 동안 주인은
빠뀌어도 음식 맛은 그대로이다.
특히 곰탕은 육수가 생명인데 그 육수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고 시원하다
찬이라야 깍두기,풋고추,마늘,양파,된장,고추장아찌가 전부이다.
그리고 다데기,굵은소금으로 적당히 간하여 먹으면 됩니다.
나는 굵은 소금 간으로 주로 먹는데
가능한이면 그대로 즐긴다
깔끔한 육수맛에 고기도 연하고 부드럽다.
때론 이렇게 다데기를 많이 넣어 얼컨하게도 먹는다.
깍두기 보다도 생마늘을 즐겨 먹는데
먹는 중에 꼭 더 달라고 하여
다 먹을 때까지 마늘을 먹는다.
평남식당에 곰탕 다음으로 유명한 깍두기이다.
깍두기 만 무한정 리필하여 먹는 사람들도 많타.
이 집의 단골들은 나처럼 20~30년 된 사람들이 많다 보니
대부분 나이 든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보통 식당엔 혼자 가기가 미안한데
여기는 혼자 오는 손님도 많습니다.
그리고 혼자라도 따스하게 맞아 주는
주인장과 종업원들의 미소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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