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무포고래생태마을은 호미곶에서 구룡포방향으로 가는 해파랑길14코스에 속해 있으며 행정명은 호미곶면 강사리입니다.
多無浦라~없는 것이 많은 항구라~무엇이 없는고?
이름은 글타치고 다무포항은 참으로 아늑한 해안마을입니다.
포근히 앉은 뒷산도 그렇고 앞에 포구도 속 들어 앉아 전혀 파도의 영향을 받을 것 같지 않은 아늑한 해안마을입니다.
근데 고래라니요?
그 옛날 고래가 여기서 많이 잡혔나? 사실은 구룡포항이 고래가 많이 잡혔는데 그것을 기념하고자 조성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울산 장생포처럼 조성할려고 하면 너무 큰 예산과 시간이 소요될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은 고래가 포획금지라 설사 조성한다고치드라도 사람들이 많이 찾을까요?의문입니다.
다무포고래생태마을보다는 차라리 지금 그대로의 포근한 해안마을로 기억되는게 낫지 않을까요?
다무포마을은 파도가 없고 수심이 얕은 고운 자갈해변에다 좌우로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멋진 마을입니다.
우측 바위 위에서 본 다무포 해변
좌측 바위가 있는 둘레길에서 본 다무포.
먼저 다무포 우측으로 갑니다.
솔솦이 좋습니다.
솔숲속으로 불어 오는 바람도 선선하고~
해송아래로는 엄청난 해국군락지입니다.
해국이 피는 10월에는 장관일 것 같습니다.
비록 짧지만 편안한 산책로입니다.
과거 군인초소가 있던 곳이라 출입금지지역였었는데 이제 개방하였네요.
호미곶에서 구룡포,감포,울산까지 이러한 해안지역들이 거의 개방을 하다가 보니
그동안 몰랐던 해안절경들이 우리 곁으로 다가 왔네요.
하나 같이 풍치절경지대입니다.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소나무사이로 보이는 다무포해안 물빛,옥빛입니다.
돗자리 깔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한동안 쉬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반대편 모습
최근에 언덕배기에 세워지고 있는 초대형 펜션이 다무포의 지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다무포에 대형 이런 건물이 들어 설거라고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큰 건물이 들어 설거라고는 예상을 못했네요,
지금 구룡포에는 저~아래 감포에서 호미곶까지 가히 펜션공화국이라고 할 만큼 펜션천지입니다.
그 많은 돈은 다 어디서 나오는지~참,돈 많타!
다무포 우측 끝 부근 모습
낚시를 모르지만 낚시의 포인트 같네요
다무포 우측 끝의 기암괴석과 바다 풍경들...
푸른바다와 파란하늘이 어울리는 날입니다.]
하얀 몰보라를 일으키며 바위를 때리는 파도도 볼만합니다.
여기도 해국천지입니다.
우리 지역 해안가 바위에는 어김없이 해국과 기타 식물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해국꽃이 필 때 꼭 다시 들려 소나무,바위,언덕에서 자라는 해국꽃들을 친견할까 합니다.
여긴 그만큼 대단위 해국군락지입니다.
염분을 먹고 사는 아주 강한 식물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다무포 앞바다 바다색
과거 군인초소자리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누가 사시는지?
아주 넓고 주변 경치가 좋은 명당자리입니다.
과거 군인초소였던 자리를 개인에게 분양하는지를 모르겠네요.
대개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데........
때 늦은 능소화가 고혹적인 색감을 자랑하며 피었네요
해국군락지
녹색전부가 해국입니다.
다시 도로로 나왔습니다.
이제 다무포 해안 좌측 둘레길로 갑니다.
내려 서기 전에 본 둘레길 포토존 전망대
다무포 좌측 바위와 바다 파도 모습
우측과 달리 좌측 해안길에는 철재와 목재를 쓴 데크로드 둘레길입니다.
간혹 이 곳을 지나는 둘레길꾼들을 심심찮게 마주 칩니다.
다무포마을 과 바위에 부딪치는 성난 파도가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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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얼리 보이는 해안 끝은 아까 지나왔던 소나무숲과 해국군락지가 있는 곳입니다.
소나무 아래로 강사1리로 넘어 가는 둘레길은 이어 집니다.
다무포마을은 참으로 깊숙이 자리하여 천혜의 포근한 해안마을입니다.
다무포 해안의 기암괴석들........
바위 크렉부위로 치솟는 파도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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