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해넘이 하면 당연히 서해안을 떠 올립니다.
우리 고장은 일출의 고장이기 때문에 일몰과는 거리가
먼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우리 고장에도 일몰이 멋진 곳이
있습니다.바로,영일만 해넘이입니다.
장소가 어디인지에 따라서 해넘이가 다른데
아무래도 해넘이는 바다가 있어야 해넘이의 검붉은 빛이
바다로 반영되어야 더 장엄할 것입니다.
영일만 해안도로를 따라서 동해면 임곡리,입암리,발산리가
일몰의 명소가 아닐까 싶네요
영일만에서도 반도처럼 해안가가 튀어 나온
마을이다 보니 포스코가 있는 영일만너머로 넘어 가는
일몰이 때론 서해안 보다도 더 장엄하고
멋진 해넘이를 연출합니다.
차를 몰고 가다 입암리에서 해넘이를
목격하기 시작되었는데 바로 차를 세우고
그 해넘이를 잡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발산리에 도착하여 늦게나마 지고 난 뒤의
검붉은 태양의 여운을 잡아 봅니다.
입암리에서 본 일몰의 장관은
근래 보기 드문 강렬한 빛의 일몰였는데...
포항 영일만 발산리 해안 풍경
우연히 들린 발산리에서 보는 영일만 일몰이 장관입니다.
영일만.포스코를 넘어 멀리 낮은 산으로 넘어 가는 해넘이가
장관였는데... 그만 해넘이를 놓쳤네요
이미 영일만 너머로 해는 넘어 갔지만
그 여운이 또 다른 장관입니다.
검붉은 일몰이 오늘따라 더욱 더 강열하게
영일만에 내려 앉았네요
태풍이 끝난 뒤의 일몰이라 더욱 더 장엄하네요
서해안의 일몰 못지 않은 영일만의 일몰입니다.
얼마전에 입암리의 일몰도 멋졌는데
발산리에서 일몰은 더 강열하네요
마치 포스코의 용광로에서 쏱아 지는 쇠물처럼...
영일만의 해넘이,일몰의 아름다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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