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오도령'

安永岩 2009. 11. 6. 19:54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함양 '오도령(悟道嶺)'을 넘다.

 

과거 함양에서 지리산(천왕봉). 마천(칠선,백무동)을 갈려면 인월에서 들어갔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는데 몇해전에 이 오도재가 뚫리고 난 후

마천 가는길이 가까워 졌고, 더구나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을

바로 바라 볼 수 있는 멋진 길이 되었다.

이 늦가을 나는 오도재를 넘어 마천으로 들어 갔다.

추성리의 가을 풍경과 벽송사,서암정사를찾기 위해 서였다.

서암정사는 구례'사성암'과 함께 꼭 보고 싶은 절집이기 때문이다.

<오도재의 유래>

오도재는 전라도 광양,경남 하동지역의 소금과 해산물을 운송하는 주요 관문이였다.

가야 마지막왕이 은거 피신 하실때 중요한 망루지역이었고,임진왜란 당시에는

서산,사명,청매등 승군이 머물렸던 곳으로,조선시대는 김종직,김일손등 수많은

시인 묵객이 지리산 가는길에 잠시 땀을 식힌 곳이다.

그 길을 난. 오늘(11/2) 넘어 갔다.

 

 

건설교통부(국토해양부) 지정 표지석

 

 

 함양에서 인월가는길에 좌회전하여 오르는 굽이굽이 아름다운길

 

 

 마천가는길 이정표

 

 

 오도재에서 바라본 올라온 길

 

 

 지리산 제1문 '오도령'(해발 773m)

백두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부터 시작한다.

천왕봉은 이곳 오도재를 바라보고 있다.

지리산 제1문을 통과 하는 것이 지리산 가는길로써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27km의 준령(지리대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참고:2005년에 착공하여 2006년 11월에 준공 하였슴.

 

 

 지리산제1문 현판

 

 

 제1문 위에서 본 주차장 모습

여기에 기념으로 갖가지 장승과 조각,글씨.등 다양하게

볼거리를 만들어 났다.

 

 

 동쪽으로 본 모습.단풍이 아직도 건재하다.

 

 

 

 

 여기를 그냥 지나치는 차가 없다.

모두 한번씩 내려 전망을 보고 간다. 함양쪽이나,마천 천왕봉이나...

 

 

 내려가는길 시작.마천면이라고 조그만하게 이정표가 보인다.

 

 

 

 

아름다운길 계속...

 

 

 전망공원 휴게소 모습.

오도재에서 2~3분거리이다. 여기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감상하는 곳이다.

 

 

전망대 

 

 

 

 

 

 

 

 

 

 

 

▲▼  구름에 가려버린 천왕봉

나는 이곳에서 구름이 지나기를 30여분을 기다렸으나

끝네 원하는 천왕봉을 볼 수가 없었다. 

 

 

 

 

 

 

 

 

내려 오는 도중에 잡은 천왕봉 주변 풍광,눈이내려 하얗다. 

 다음애기는 '서암정사'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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