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사진이야기

황매산 억새 일출여행

安永岩 2024. 10. 19. 00:12

 

황매산! 5월이 되면 설렌다

누가 뭐라 해도 5월 철쭉의 최고의 명소가 아닌가?

이른 새벽에 도착, 잠시 새우잠을 잔다.

그리고 여명이 밝아 오면 베틀봉과 정상을 오른다.

지금도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철쭉 위로 솟는 일출,

엄청난 크기로 다가오는 철쭉바다,

눈을 어디에다 둬어야 할지 모른다.

나중에는 눈이 이상해짐을 느낀다.

그럴 때는 하산해야 한다~ㅎ

 

이번에는 황매산 억새이다.

한여름이 지나고

9월 중순경부터 시작되는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풍경에 벌써부터 설렌다. 

 

2024,10,9, 한글날, 새벽 3시 30분에 출발

황매산 정상주차장에 도착

서둘러 베틀봉으로 오릅니다.

 

 

새벽공기가 차다, 아니 춥다

올해 두어 달 이어진 폭염에 춥다란 표현은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해발 900 고지 가까이되는 능선부에 부는 바람은 춥네요

  

억새사이로 해가 떠오른다!

 

황매산 억새 일출

부지런한 자의 행복입니다.

 

 

2024,10월 9일 한글날,

황매산억새축제장(10/5~10/13)에는 여기저기 제법 많은 일출꾼들이 올럈네요

 

 

베틀봉

 

 

사랑해요~ 세상 모든 분들 다~

제수씨 동생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서 전혀 불평불만이 없는 이상한 동생 내외입니다~ㅎ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란 참으로 힘든데~

동생 나이만큼 함께 해온 세월 속에 한 번도 싫어하는 내색을 못 보았다?

동생도 어느덧 머리가 희끗희끗하네

동생은 福 받을 끼여~  

♡~♬

 

정상가는길

 

이번에는 억새가 목적이기에 요기까지~

 

황매산 억새평원

 

 

즐겁게사세요~

 

 

황매산 억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