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서 선정한 한국방문시 꼭 가봐야할 장소 50곳 중에 34위로 선정된 '황매산철쭉축제'
그 많큼 황매산철쭉이 CNN기자들과 외국인들의 눈에도 신비롭고 황홀하였던 모양입니다.
무엇보다도 분지형 황매산 정상 아래 드넓은 지형에 나무 한그루(?)없이 오직 철쭉과 억새만이 있는 곳은
우리 나라에서도 유일한 山입니다.그러니 5월 철쭉이 필 때면 온 산이 마치 분홍색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화려하고 황홀한데 특히 雲霧가 피워 오를 때는 변화무쌍한 그 풍경의 신비로움에 입을 다물지를 못하지요.
쉽게 떠나지를 못하는 魔力의 산입니다.
#1.2.3철쭉군락지를 돌아 정상으로 가면서 이미 눈은 마비가 되어 이제 철쭉을 봐도 무덤덤해지지요.
철쭉이 많아도 너무 많아 나중에는 눈이 다~우예되는가 봅니다.
우리나라 철쭉산으로는 지리산 바래봉,의령 한우산,남원 봉화산,영주 소백산등이 있지만
합천 황매산과는 비교가 되지를 않습니다.
2012년에 이어서 금년에 다시 황매산을 찾았습니다.
2012년에는 좀늦게 가서 #1,2철쭉군락지가 이미 철쭉이 지고 난 후라 참으로 많이 아쉬웠었습니다.
꼭 다시 가야지 하고 벼루고 있다가 금년에 다시 갑니다.
2015년 5월 9일 새벽 3시경에 집을 나서 황매산 정상아래 은행나무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못되었네요
날시가 좋치 않아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네요.
그래도 우산을 쓸 정도는 아니고 오후에 개인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아예 #1,2,.3철쭉군락지를 돌아 정상 못 미처까지만 철저히 철쭉만을 즐기기 산행을 할 겁니다.
황매산철쭉즐기기의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무엇보다도 아래와 위가 거의 차별없이 일제히 만개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 겨울의 따스했던 이상기온과 4월까지 이어진 추웠던 날씨의 영향이 아니였나 싶네요.
자~그러면 이제 서서히 아주 천천히 철쭉을 즐기려 가볼까요~
GO,GO~~
<#1철쭉군락지>
☞참고로 숫자는 사진촬영시간표시랍니다.즉 0619는 6시19분 이란 뜻입니다.
0619
오토캠핑장 옆 계곡을 걷너 제1철쭉군락지로 올라 갑니다.
우산은 들고 있지만 쓸 정도는 아니라 지팡이 역활을 합니다.
0624
올라 가면서 본 산 사면의 철쭉이 만개수준입니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암봉은 용연사 뒷 바위입니다.
그 아래 올라 온 차로가 보입니다.
0625
황매산 오토캠핑장 모습
여기까지 차가 올라 오지만 새벽 6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지만 이미 만차라서
다시 내려가서 바로 아래에 있는 은행나무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 왔습니다.
황매산철쭉은 정말로 부지런해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즉 토,일은 전날에 와서 자든지,아님 새벽 일찍 도착하든지~해야 하고
평일에는 그래도 낳은 편이지요
0646
모산재로 가는 # 1철쭉군락지입니다.
지금부터 서서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까지 철죽을 즐기면서 올라 가보겠습니다.
0653
#1철쭉군락지는 조금씩 지기는 해도 아직은 화려합니다.
3년 전에 왔을 때는 거의 철쭉이 지고 난 뒤였지요
그것에 비하면 올해는 만개수준입니다.
0654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철쭉이 화려 합니다.
0654
1철쭉군락지의 철쭉바다 모습,장관입니다.
0657
#1철쭉군락지의 능선부의 철쭉이 너무나 황홀하여 쉽게 발을 떼어 놓지를 못합니다.
물론 2철쭉군락지가 더 엄청난 철쭉바다를 선보이지만 아직은 여기가 최곱니다.
0657
그리고 이른 새벽부터 와서 진을 치고 있는 전국의 진사분들이 엄청납니다.
제가 볼 때는 카메라 성능이 좋고 나쁜 것을 떠나 그저 데놓고 셔터만 누려면 모두 작품이 됩니다.
0702
0702
비가 오지 않아 다행입니다.
정상부에서 흔히 보는 그 진한 운무도 없고~
오늘은 아무래도 날짜를 잘 선정한 것 같습니다.
햇볕에 철쭉은 아니지만 오히려 철쭉색이 더 선명한 것 같습니다.
0703
0705
#2철쭉군락지로 갑니다.
0710
#2철쭉군락지 철쭉바다 장관
저 멀리 깃발이 휘날리는 철쭉제단이 보입니다.
그 위로 가야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그 너머 베틀봉(946)
0711
나무가 워낙 없는 산이라 소나무도 그림이 되는 산 황매산입니다.
0717
0717
우측은 감악산 능선, 그아래 중촌리 방향
0718
여기서 보는 또 다른 1철쭉군락지의 전경이 압권입니다.
전 여기를 2철쭉군락지로 구분 하고 싶네요
아까 지나온 곳을 1철쭉군락지이고, 잠시 후에 올라 갈 산불감시초소 밑의 철쭉을 3군락지로 부르고 싶습니다.
철쭉은 단연 3군락지가 최곱니다.
0719
유구무언(有口無言)
오히려 말이 욕이 되는 풍경입니다.
0728
0729
0730
집에 있으면 아직도 꿈속을 헤메는 시간인데...
7시30분인데 넘쳐나는 인파들...
날씨마저 좋아 지고 있습니다.
0731
0733
황매산철쭉사진중에 자주 보게 되는 그림입니다.
1철쭉단지
0733
여기 카메라 주인은?
0737
말을 잊게 하는 풍경이라 그저 오,하,캬~감탄사만이 들릴 뿐...
0742
0743
0747
황매산철쭉제단(합천)
제단은 또 있지요.황매평전에 산청군에서 만든 제단이...
황매산은 산청군과 합천군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그리고 철쭉도 다~특색이 있고
철쭉행사도 따로 합니다.
이제 황매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2철쭉군락지로 갑니다.
0748
멀리 보이는 산이 바위 능선길이 좋은 감악산입니다.
0750
<# 2 철쭉군락지>
0750
2철쭉군락지(전 여기를 3군락지로...)
가운데를 가로 질러 좌측 능선으로 해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까지 올라 갑니다.
0750
0752
0755
0803
공중에서 보는 황매산철쭉은 어떠한 모습일까?
0803
제2철쭉군락지 입구
0804
0806
0807
0811
우리 대한민국에 이러한 철쭉화원의 산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외국인들의 눈에는 과연 이 광경을 어떻게 볼까?
0812
0818
0818
올라 가면서 그림을 담습니다.
0822
최고 절정기에 왔네요
이제 황매산의 철쭉을 이번에 아주 마스터합니다.
2015년5월9일입니다.
0825
조금 올라서 내려다 본 풍경. 계속 인파가 줄을 잇고 있네요
0830
철쭉바다 !!!
0833
0834
파노라마로 찍고~
마치 진분홍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
0835 나도 기념으로~
0836
0837
0851
산불감시초소위에서 본 모습.지나온 길
이제 황매산 정상방향으로 갑니다.
0854
베틀봉(946m)을 돌아~
0854
황매평전으로~
황매평전에는 3년 전 보다도 붉네요
매년 철쭉심기운동 덕분인 것 같네요
한~ 10년 후에는 여기에도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겠지요~ㅎ
0900
하늘이 점차적으로 열리네요
0901
0903
황매평전
앞에 보이는 봉이 정상가는 봉우리입니다.
0906
여기를 깃점으로 좌측은 산청군,우측은 합천군
0911
뒤돌아 보고~
베틀봉과 베틀바위
3년 전 베틀바위로 갔다가 바로 내려 오다가 키보다 높은 철쭉속에서 길을 잃고 헤맸던 기억이 떠 올라서 쓴 웃음~ㅎ
절대로 베틀바위 밑으로는 가지 마시기를~
0912
0921
0927
0929
황매산 정상가는 길이 압권입니다.
산청쪽의 철쭉도 쥑입니다요!
0931
그림이 너무 좋아 세워 봅니다.
장관입니다.
주인공은 철쭉,
보조출연은 정상가는 사람들...
0932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그림입니다.
0932
산청쪽 철쭉
0933
산청에서 올라 오는 길
0933
0935
0937
0942
0944
처음 계획대로 정상은 가지 않을렵니다.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ㅎ
0946
그림이 좋아서~ㅎ
이제 내려 갑니다.
0948
황매평전에는 철쭉 못지 않게 억새가 또 유명하지요
드라마와 영화도 많이 찍는 곳입니다.
특히 말타고 달리는 신을...
0950
돌아 나와서...
4거리입니다.
좌,합천 우,산청 직, 베틀봉, 앞, 정상가는 길
산청에서도 예까지 차가 올라 옵니다.
그러나 바로 밑에 큰 주차장이 있지요
차 주차하고 1~20분이면 올라 옵니다.
0948
0950
아침과 달리 이제는 하늘이 파랗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1002
1003
1005
여기서 목을 축이고~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아서 다시 철쭉1단지로 해서 오토캠핑장으로 하산할까 합니다.
파~란 하늘의 철쭉은 어떤가 싶어서~ㅎ
1020
역시 파란 하늘 아래의 철쭉이 더 쥑입니다요~ㅎㅎㅎ
1021
그 새 늘어 난 인파들...
한번 더 보고...
이제는 이별할 시간,아쉽지만 돌아 섭니다.
1023
오토캠핑장
1030
여전히 많이 올라 옵니다.
아니,이제 부터 황매산의 철쭉인파가 몰려 들 시간이네요.
전 내려 갑니다.
1033
1040
2015년 5월 9일 이른 새벽 6시가 조금 지나 올라 가서 철쭉을 즐기고
내려 오니 10시 40분입니다.
오늘은 토요일,내려 가면서 보니 여러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고 차량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저러다 오늘 해딴에는 철쭉을 볼련가 싶다.포기 하고 마~아 차를 돌리소,하고 싶지만...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먼저 먹는다! 속담이 딱!!!맞네 그려~ㅎ
또 다음의 황매산철쭉을 기약하면서
황매산 철쭉,화이팅!!!입니다.
'- 산행山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록의 5월, 내연산 6봉 종주(우척봉,삿갓봉,매봉,향로봉,삼지봉,문수봉)산행기 (0) | 2015.06.03 |
---|---|
[단체산행/구룡포산악회] 충남 계룡산(鷄龍山) 갑사,연천봉,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천정탐방센타 (0) | 2015.05.19 |
[경주]경주 남산 진달래 산행(삼릉,상선암,금오산,삼층석탑,용장골) (0) | 2015.04.12 |
[단체산행/구룡포산악회]기기묘묘한 기암괴석에 분재 수석 전시장같은 산,용봉산(381m) (0) | 2015.03.18 |
[단체산행/구룡포산악회] 덕유산 설천봉,향적봉,중봉 겨울산행기(20140215) (0) | 201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