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상이야기

2020새해부터 닥친 '코로나19 '에 지친 심신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나~

安永岩 2020. 3. 17. 16:28

67평생을 살아오면서 이런 경험은 첨이다.

작년 년말에 닫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세계가 맨붕에 빠지고 말았다.

1월까지만 해도 중국 우한에 '우한폐렴'이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생기면서 중국 전역으로 퍼지더니

급기야는 우리나라도 들어 오고 말았다.우리보다도 우호국였던 북한은 바로 국경을 폐쇄하는 초강경수를 두었는데

우리는 왜?국경을 폐쇄하지 않았는가? 후회가 막급였다.

경제보다도 국민의 건강이 최고라고 판단하였다면 불과 1개월 후의 엄청난 국가재난을 피할 수 있지나 않았을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결국 유럽을 비롯 미국.남미,전세계로 확산되니 최고단계인 6단계 팬데믹(세계유행병)을 선언하였다.

2월 중순에 집단감염원인 대구 신천지교인들의 집단감염으로 인해서 대구와 경북이 초토화되었고 한달 내내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급기야 대한민국의 국격(國格)을 바닥으로 떨어 뜨렸고 전세계가 한국인의 입국을 막기에 급급했었다.

3월16일현재 확진자가 8000명을 넘었고 사망도 80명이 넘었다.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는 치명적이다.

코로나19가 얼마나 무섭는지는 전국어린이집은 물론 초,중,고의 개학을 대한민국 역사상 첨으로 4월 개학(4/6)으로 연기하였다.

확진자중 대구6000 경북1000의 숫자는 거의가 신천지교인 관련이다.확진자가 전국에서 나오지만 대구,경북이 절대다수인데

참으로 기가 찰 일로다.우째다가 대구경북이 이렇게 되었는가?싶다.2월 중순(18일) 31번 확진자의 이야기를 아니 할 수 없네요

31번 확진자 신천지교인은 확진을 받은 상태에서 대구,서울,광주,경기도 등 제집드나들듯이 돌아 다니며 화를 키웠다.

지금도 교인들의 집단예배와 콜센타직원들의 감염이 속속들어 나고 있다.제발 집단예배를 금지해달라는 간절한 호소에도 막무가내이다.

코로나에 걸려 죽어봐야 그때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 죽고 난뒤에 정신 차리면 뭐하나? 하나님이 죽음보다도 앞 서는가? 

코로나 19는 여러사람들의 대면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예방으로는 집에 가만히 있으면 된다.즉 대면을 최대한 피하라 이다.

밖을 나갈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30초 손을 꼼꼼히 씻어라 그러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렇다고 치고 전세계가 심상찮다.

이란,이탈리아을 비롯 전유럽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이란.이탈리아는 순시간에 사망자가 우리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수천명에 이르고 있다.

세계 최고령자 나라 이탈리아는 고령자가 많단다.이란은 왜 많은가?더운 나라인데도~코로나가 더위에 약하다는 말도 거짓?

하여튼 지금 전유럽은 전국민 이동금지라는 초강경 정책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고

4000여명이 있는 이탈리아의 우리 교민들은 그래도 한국이 안전하다고

전세기를 고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3월17일 오전 9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현황이다.


우리의 의술(醫術)을 비난하였던 전 세계가 지금 우리나라의 발빠른 검사속도를 배우자고 난리이다.

그나마 불행중에 반가운 씁스레한 뉴스이다.

 지금 코로나 19의 정점을 찍었는가? 확진자 숫자가 줄어 들고는 있지만 속단은 이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예배와 다중시설들(영화공연장,나이트크럽, 콜라텍,헬스,콜센타,PC방,노래방 등) 이용을 금지하고

바깥 외출을 삼가는 것이다.즉 별 일 없으면 스스로 자가격리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노약자가 집단적으로 입원해 있는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걱정이다.


지금 이시국에 당장 정부가 신경을 써야하는 곳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다.

모든 경제할동이 멈추다보니 폐업직전이다.

우리만 해도 벌써 가게문을 닫은지가 1달이다.중요한 것은 언제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안 보인다는 것이다.

모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면 병이 올려고 한다.

이미 병이 깊어졌는지를 모른다.

뾰족한 수가 없다.

그저 손 놓고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생애 처음으로 겪는 유행병 코로나19사태 시국에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한다.




삶의 희망이 보이지를 않는 현실에서 그냥있자니 병이 올 것 같고~어디 바람이라도 쐬고오자~

지금 갈 수 있는 곳은 산과 바닷가뿐이다.

와이프와 여동생과 함께 포항에서 해안가를 따라 영덕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까지~다녀 왔습니다.

그것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시원한 바닷가풍경을 눈으로 감상하고

곧장 영덕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까지 갔습니다.

희뿌연날씨마저 우리를 슬프게 하네요.

답답한 마음은 여기에 와도 별반 달라지지 않지만 그래도 심신을 안정시켜 봅니다.

정자에 앉은 와이프와 여동생은 이야기가 많네요

난 잠시 자리를 피해 줍니다.

걱정이 많아 보이는 뒤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