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海菊)을 만나기 위해 구룡포 해안가 마을로 갑니다. 특히 감포해안과 호미곶이 있는 해파랑길 해안가에는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에 엄청난 해국 군락지가 있지요 그중에 강사 1리 다무포 해안으로 갑니다. 소나무 숲 아래와 기암괴석 절벽 지대에 해국이 절정입니다. 사실 얼마전에 EBS의 한국기행에서 방영된 모습을 보고 찾았다고 해야 맞습니다. 또한 강사1리가 이렇게 변했다고? 깜놀~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까이 살면서 마을이 이렇게 예쁘게 변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귀어한 한 부부가 마을 주민들을 설득하여 만든 하얀 마을이라고 하네요. 해국도 보고 마을을 구경하려 안으로 들어 갑니다. 자그마한 다무포항이 참으로 예쁘네요 다무포항은 호미곶으로 가는 지방도를 따라서 가다가 강사 1리에 내리시면 됩니다. 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