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단지 매화꽃 2

경주 보문 홍매화(2023,02,10)

구미에서 내려온 죽마고우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며 수십 년 동안 쌓인 회포를 풀기 위해 가는 아내를 보문단지 내 소노리조트에 내려 주고 혹씨나 싶어 호수가를 내려갑니다. 이곳에는 겨울에 피는 홍매가 있지요. 역시 붉은 꽃을 피웠네요. 아직은 쌀쌀하게 추운 겨울인데 꽃을 수줍게 피웠습니다. 무에가 그리 급해서 꽃을 피웠나? 조금 더 있다가 좀 따스한 날에 꽃을 피우지~ 미리 핀 꽃들이 추위에 시들은 모습이 안쓰럽네요. 제법 오래된 홍매 2그루 중에 한그루가 계속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반가움에 눈마중을 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지만 잔뜩 구름 낀 날씨에다 추워서 산책 나온 사람들이 거의 보이 지를 않네요 주차장옆에 딱 한그루가 있는 분홍매도 꽃을 피웠습니다. 거의 2/3 꽃이 피었는데 추위도 아랑곳없이..

경주 보문단지 홍매

몇 해 전 이맘때 남매 간계 중을 했던 舊 대명콘도(現 SONO Belle) 아래 홍매 2그루의 황홀했던 자태를 잊을 수가 없다. 특히 매화꽃이 필 때면 꼭 가보고 싶다! ▶ 방문일 : 2022,3,4, 금, 오전 경주 보문호 주변에는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벚꽃에 앞서 피는 매화꽃과 연두빛 수양버들 새싹들이 아름답지요 유달리 올 겨울의 한파가 깊고 길었던 영향 탓인가? 아직은 아니 올 시다요 보문호의 많은 매화꽃 중에 딱 2그루가 꽃을 피웠네요 일주일 이후에나 절정일 듯, 보문호 舊 대명콘도(現 SONO Belle) 여기 매화꽃은 이제 꽃봉우리가 맺히고 있네요 한 열흘 후에나 꽃을 피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