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38

포항 중흥리 윶판재 봄나물 탐방나들이

코로나19가 아무리 무섭다고 해도 이렇게 좋은 날 그냥 집콕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예년 같았으면 최소 서너 번은 갔을 윷판재로 갑니다. 그곳의 초록이 보고 싶어서요, 덤으로 야생화 탐방도 하고요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기는 해도 대체로 좋은날씨에 바람까지 살랑살랑~♬ 나보다도 와이프가 더 좋아 죽습니다. 밖으로 나오기를 참 잘했습니다. ▷탐방 일자 : 2022,4,23 얼마나 가뭄이 심했는지 부처손이 바짝 말라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 으름덩굴이 엄청납니다. 열매도 많이 열릴 것 같습니다. 열매가 익을 때 다시 한번 들여야겠습니다. 실외 마스크 벗는 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출발하세요~

- 근교스케치 2022.05.02

포항 흥환리 山 얼레지꽃

-탐방일 : 2022,3,22,오후 잎에 얼룩무늬 반점이 있다고 하여 '얼레지'라고 부른다. 잎으로 국을 끓이면 미역국 맛이 난다고 하여 '미역추나물'이라고 부른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깊은 산 숲속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 '가재무릇'가다꾸리,얼러주,어사초(강원 정선) 등으로 부른다. 다년초로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포항 발산리 山 야생화 탐방/분홍노루귀

동해면 발산리 山에는 건강한 복수초가 무리 지어 자라고 있고 복수초가 한창 물오를 때면 노루귀가 지천으로 피어 올라옵니다. 특히 분홍 노루귀가 너무 아름다워 보는 재미로 시간이 가는 줄 모르다가 지는 해를 만나고 깜짝 놀라 일어 난다~ㅎ 그리고 개체수는 적지만 얼레지도 보인다. -탐방일 : 2022,3,11, 금, 오후

포항 강사리 야산 야생화 탐방산행/흰노루귀,얼레지

-탐방일 : 2022,3,11,금,오후 -장소 : 구룡포 강사리 야산 -야생화 : 복수초,흰노루귀,얼레지,꿩의 바람꽃 등 -촬영 : 스마트폰(갤럭시 S20 Ultra 5G)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증상이 아무리 경미한 독감수준이라고 하지만 연일 기록을 갱신하며 오늘은 38만명이고 우리 포항도 2천8백명이 넘어섰다.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무슨일인가? 외국에서도 우리나라를 보는 시선이 걱정인가보다,K-방역이라고 자랑만 늘어놓더니만 드디어 감당을 할 수 없을 만큼 코로나 창궐이다! 독감수준이라고 하지만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 서고 있다.이게 독감수준인가? 국제적으로 이 보다 더 큰 망신이 없다.도무지 정부의 방역의지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매일 앵무새처럼 확진자수만 나불나불되고 어떻게 하라는 처방은 없다...

- 근교스케치 2022.03.12

[포항근교산행]운제산 둘레길 봄마중 산행/변산바람꽃,청노루귀

▶운제산 둘레길 봄 마중 산행 -일시 : 2022년 3월 9일 오전 9:00~13:00 -코스 및 산행시간 : 오어지 댐 주차장-오어사-계곡-정토사-산여계곡-곤충연구소- 산여고개-굼벵이 농장-대골-오어지둘레길-오어사-댐 주차장(약 4hr소요) -누구랑 : 나 홀로 -날씨 : 맑음, 다소 덥기까지 -序 우리 고장의 운제산(482m)은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아 가장 인기가 좋은 도심 속의 산입니다. 산행코스도 다양하여 개인의 체력에 맞게 조절하여 산행을 즐기면 되고 더욱이 최근에는 많은 둘레길이 생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천년고찰 오어사의 오어지 둘레길이 천천히 걸어 2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산마니아들은 운토종주(운재산-토함산)를 즐긴다. 즉 포항 운제산 대각리에서 시루봉(5..

포항 구평리 야산 복수초

-탐방일 : 2022,2,25, 오전 -촬영 : 갤럭시 S20 Ultra 5G 우리 포항도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어데 가기가 겁이 납니다. 그렇다고 집안에 박혀 있기도 그렇고 하여 시간이 나는 대로 근교 야산으로 야생화 탐사로 소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룡포 구평리의 야산으로 떠납니다. 세상 바쁠 것 없는 나이고 보니 소처럼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이 산 저산 운동 삼아 발아래를 살피며 걸어 보다 발견한 복수초입니다. 아직은 겨울 끝의 바람이 차고 메서 워 다른 야생초는 보이 지를 않네요 행여나 변산 아가씨나 노루귀를 볼까 했는데 아직은 보이 지를 않습니다. 이제 복수초의 사는 환경을 대충 알 것 같네요 즉 서늘한 바람들이 들어오는 동쪽 음습한 산기슭이지요 돌밭에 낙엽이 수북 쌓여 있고 물 빠짐이 ..

포항 발산리 복수초 2

발산리 복수초 -탐방일 : 2022,2,20, 오후 열흘 후 다시 발산리를 갑니다. 처가와 가까운 곳이라 자주 갈 수 있기도 하지만 그동안 개체수가 얼마나 올라왔을까? 궁금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잠시 다녀왔습니다. 지난번(2/9)보다 개체수가 훨씬 많이 올라왔고 먼저 핀 복수초는 키가 많이 컸고 옷도 제법 운치 있게 입었다. 올 해는 날씨가 너무 혹독해서일까 노루귀는 아직도 보이 지를 않았다 복수초福壽草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이 꽃의 한자가 뜻하듯이 인간의 행복은 부유하게 오래 사는 것인가 보다.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노란 꽃잎 때문에 '황금의 꽃'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한자로 복 복(福) 자에 목숨 수(壽) 자, 즉 ..

- 근교스케치 2022.02.20

포항 발산리 복수초

-탐방일 : 2022,2,8, 오후 발산리 복수초는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하였네요 여기 복수초와 노루귀는 열흘 후에나 절정을 이룰 듯, 아직은 많이 이르네요 다섯 송이를 만나고 왔답니다. 後 죄송하지만 발산리 복수초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이는 오로지 개체수를 보호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때문입니다. 널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022 겨울 첫 대면 복수초

2022,2,2, 오후, 구룡포 야산에서 복수초를 만나다! 설 뒷날 혹시나 하고 갔더니 어머나! 복수초가 활짝 핀 얼굴로 저를 마중했습니다. 아직 겨울이 한가운데인데~ 복수초가, 놀라웠답니다. 서울 경기 중부에는 아직도 영하 7~8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겨울이지만 여긴 상대적으로 따스한 겨울이라 벌써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피었네요 우리 포항은 정말로 살기 좋은 따스한 고장이랍니다. 복수초는 볼수록 신비롭습니다. 이 겨울 한가운데 유일하게 꽃을 피우니 말입니다. 그것도 화려한 노란색 꽃으로~ 그래서 황금 잔이라고도 하나 봅니다. 福을 상징하는 福壽草! 2022년 첫 대면입니다.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주변 환경이 저렇게 천박한 악조건 속에서도 꽂대를 힘차게 밀어 올려 노란 예쁜 꽃을 피웠네요

경주산림환경연구원의 봄날

-탐방일 : 2021,3,22,월,오후  올 해 봄날은 왜 또 이레? 주말이면 비오고 아니면 미세먼지에 황사까지~안그래도 코로나땜에 집콕하니답답해서 죽을 맛인데...날씨마저 도와주지 않네미세없는 파란하늘을 본지가 언제였지? 마침 오늘,비온 후라 하늘도 파랗고 미세황사도 없고어데가지?그래 올만에 경주에 가자!  본관쪽 진달래꽃길  하얀목련꽃과 자목련 하얀 목련꽃을 보기 위해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 들렸습니다.파란하늘에 하얀목련꽃이 환상입니다.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합에 셔터를 누르는 손이 바빠집니다~ㅎ올 만에 느껴보는 기분좋음입니다.경주산림환경연구원은 동쪽지구는 아직도 공사중이라 본관쪽만 개방된 상태입니다.이 봄날,코로나로 힘들지만 잠시나마 힐링시간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하얀목련꽃과 함께 화사하게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