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9

궁궐의 봄,세계유산 창덕궁

세계유산 창덕궁은 경복궁과 함께 전 세계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입니다. 오늘 저는 창덕궁의 봄 주제로 건축물들이 아닌 건축물과 어울린 꽃들이 주제입니다. 이 봄날, 특히 3월에 피는 창덕궁의 꽃풍경은 어떨까? 지방에 살면서 가장 궁금했던 모습들을 오늘 확인 들어갑니다요~ㅎ 먼저 창경궁을 관람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함양문(창덕궁 연결문)을 통하여 들어갑니다. 이곳은 창덕궁 후원으로 가는 매표소가 있는 門이지요. 들어서는 순간, 깜놀? 엄청난 인파가 저를 놀라게 했답니다. ☞관람일 : 2023,3,26, 오후 여기는 창덕궁 후원을 가는 문이 있는 곳이고 매표소가 있답니다. 또한 낙선재 쪽 삼삼 와, 승화루 담장너머로 핀 홍매화꽃과 노란 산수유꽃이 배경이 되어 주는 멋진 풍경이 있는 곳이라..

화담숲 소나무정원

지난해 시월 중순 방문하였던 곤지암 화담숲의 감흥이 아직도 남아 생생합니다. 특히 소나무정원이 너무 감동이라서 때가 되면 별도로 사진을 올리기로 약속하였는데 오늘에야 실행에 옮겨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우리 민족성을 잘 대변하고 있는 끈질긴 生命力을 자랑하는 소나무! 우리 민족이라면 누구나 다 사랑하는 나무이지요 특히 화담숲의 소나무는 참으로 잘 가꾸어 놓았답니다. "강추!!!!!!"입니다. 화담숲 주인였던 故 구본무 회장님도 생전에 소나무 사랑이 대단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아름다운 화담숲의 주인공은 당연히 소나무입니다. 구회장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소나무가 없었기에 하나같이 잘 자랐고 수성들이 대단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힘이 불끈불끈 솟는 듯 소나무 氣를 잔뜩 받고 갑니다. 저 또한 제일로..

포항 계원리 500살 소나무

포항 계원리 500살 소나무(곰솔) 포항 계원리 당상목 500년생 곰솔이 마을 뒤 언덕배기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며 자라고 있습니다. 일명 '용송(龍松)'이라고 부릅니다. 마치 한 마리 거대한 용이 하늘을 향해 꽈리를 틀듯이 서 있는 모습이 꼭 승천하는 龍를 닮아 그렇게 부르는 모양입니다. 정말로 쳐다보고 있노라면 그러한 착각을 불려 일으킵니다. 소나무의 표피를 함 보셔요~ 龍의 껍질을 보는 듯 하지 않습니까? 얼마나 나무가 크고 웅장한지 한 장의 사진에 담기지 않습니다. 과연 마을의 어르신입니다. 마을의 수호신, 지킴이, 마을의 역사를 함께한 세월입니다. 500살이라~그러면 1520년생이란 말씀, 그때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폭군 연산군이 물려 나고 중종 재위 때부터 조선역사와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를 걸..

포항 덕장리 소나무

-탐방일 : 2021,5,9 우리 고장에 학교숲이 좋다는 흥해서부초등학교를 갔다가 학교뒤편 저길은 어디로 가지~하고 갔다가 7번국도변으로 나오는길에 발견한 덕장리 소나무입니다.나름대로 많이 소~다닌다고 하지만 아직도 처음가는 동네가 지천입니다.덕장리소나무는 마을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그런지 지금 많이 아파보입니다.대대적인 치료를 하는중인지 온몸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 애처롭네요 아주 잘 새긴 소나무입니다. 부채를 활짝 편 모양의 덕장리소나무! 방문한 날이 5월 9일이라 이제 막 가지가지마다 새순을 피우고 있고 더우기 붕대를 한몸이라 그런지 연두빛에 아주 연약해 보였습니다.6월 초 지금은 아주 푸른 녹음으로 건강하게 보이겠지요 곁에 또 다른 곧은 소나무가 벗하며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치료를 잘 한 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