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암 77

[영천여행]보현산 자연휴양림 가을 雨中 풍경

올해(2023)에 벌써 다섯 번째 방문이다 산꼭대기에 위치한 휴양림의 풍경에 홀딱하여 제집 드나들 듯 다니고 있다. 풍경도 좋고 공기는 더 좋고 포항과도 가까워 이튿날 출근도 할 수 있고..... 금상첨화 보현산자연휴양림이다. 조금은 아쉬웠던 것은 정말 보현산 단풍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컸었는데 역시 올해는 단풍이 잘 들지 못하고 그저 말라 가는 안타까운 현상이 이곳도 예외는 아니네요. 더욱이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바람도 심하게 부니 날씨만큼이나 을씨년스럽네요. 하지만 따스한 방 안에서 바라보는 시루봉의 운무쇼는 장관이며 분위기를 띄워 주네요. 소주 한잔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정말로 소주한잔이 아니라 밸렌타인 30년 産과 함께 한 아름다운 밤였답니다. ♣숙박일 : 2023,11,5~6 ♣체크인 첫..

서울 청와대 탐방

2023 구룡포산악회 5월 창립기념여행으로 철원 서울 충주 여행중 고석정,한탄강 주상절리길에 이어서 둘째날 서울 청와대투어입니다.저는 지난해에 이어서 2번째 방문입니다.작년에 서울 병원에 가면서 하행길에 경복궁과 청와대를 홀로 여행하면서 구석구석 찬찬히 돌아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욕심내지 않고 아내와 일행들과 섞여서 함께 여유롭게 돌아 봅니다. 근데 공교롭게도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본관은 수리중이라서 처음 방문하는 아내와 회원들에게 보여 주지 못해 아주아주 미안한 마음였습니다.그래도 회원들은 그런 내색을 전혀 내지 않고 경내를 즐거움 마음으로 돌아 봤답니다. 이번에는 풍경에서 인물위주로 올립니다. -탐방일 : 2023,5,21,일 본관 ▼작년에 다녀 왔던 청와대여행을 여기 다시 올립니다. https://a..

2023구룡포산악회 철원 서울 충주여행 동영상

2023구룡포산악회 철원 서울 충주여행 -일시 : 2023,5,20~21 -여행지 : 철원 고석정,한탄강 주상절리길,서울 청와대,충주 중앙탑공원 -참석 : 이종석회장외 50명 -차편 : 솔로문고속우등관광 2대 -날씨 : 맑음 -일정표 ▼동영상 ▣철원 고석정투어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3.6km) ▣서울 청와대,충주 중앙탑공원 일원 1박2일 동안 장거리 여행에 수고하신 회원여러분!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구룡포산악회 화이팅!!!입니다. 다음 여행을 꿈꾸며~ 고운날되소서~

덕유산 무주구천동 비박,그리고 정상 등산

지금으로 부터 40여 년 전 사진인데 엊그제같다.기억이 또렷하다 1982년 8월에 찍은 사진이다. 29살 때 사진이다.여러가지로 추억을 소환하는 사진이다. 우리 구룡포산악회가 1982년 6월12일에 창립하고, 7월에 初等으로 팔공산을 가고, 8월에 1박2일로 무주구천동으로 더 유명했던 덕유산을 등반했었다.위 사진 2장이 그때의 사진이다.참으로 귀한 사진이 아닌가? 정말로 등반역사관에 있을 법한 사진이 아닌가? 40여 년 전의 등산(그때는 산행이라고 하지 않고 등산이라고 했다)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준 사진이다. 등산문화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옷이다.이 때도 멋을 한껏 내었지만 지금보면 참으로 순수했던 것 같다.귀한 코펠사진이다.삐까뻐까한 지금의 코펠에 비하면 박물관용이 아닌가?이 때는 ..

손자와 함께 경주 통일전 가을나들이

오랫만에 손자들이 왔다. 보통 금요일 저녁에 손자들이 와서 한두밤을 자고 일요일에 가는데 이제는 초등3,1학년이다보니 학교수업마치고 학원가느라 자주 못보고 더우기 자고 가는 횟수가 한달에 한두번? 공부하느라 정신없는데 우리도 보는 것을 참는다. 대신에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대신한다. 옛날 같았으면 3대가 한집에 살았다는데~ 자고나서 손자 얼굴을 매일 보면 어떨까? 이루어 질 수 없는 소원이다. 하지만 세월이 그러니 어쩌라~그래도 우린 자주 보는 편이란다.위안을 삼는다. 한밤자고 난 후 토요일 오후에 경주로 나들이 갔다가 왔습니다. -나들이 일자 : 2021,11,13,오후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 가을이 최절정입니다. 약간 덥기까지 하네요,애들이 뛰어 놀기 딱! 좋은 날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포스텍(포항공대) 연산홍

-탐방일 : 2021,4,17,토,오후 -누구랑 : 손자 서균,시후랑 함께 코로나19로 집콕하는 날이 많은 손자들을 데리고 잠시 근교 포스텍(포항공대)으로 갑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볼거리 많고 배울 것도 많고 꽃나무들이 많은 곳,바로 포스텍입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그래도 손자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고 꿈도 심어 주고 싶은 대학교이지요 지금 포스텍은 천연색 연산홍꽃들이 피어 연두빛나무들과 어울려서 한껏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답니다. 잠시 손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울산에 정주영이 있으면 포항은 박태준이지요 대한민국의 근대화의 상징,두분의 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을 겁니다. 박회장님은 울산 출신으로 오늘의 포항을 있게 해준 고마운 분입니다. 우리가 묵고 살았고 우리 후손들이 대..

코로나가 왜 이래???

2020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연말을 앞두고 거리가 활기차고 들썩들썩해야 정상인데~ 코로나가 왜 이래~~~다. 끝이 보인다느니 터널끝이 보인다느니 국산 백신이 곧 나올거라고 희망적인 대통령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나흘째 1000명대이다. 추워지는 연말에 대유행이 올지 모른다는 예언이 맞았다. 듣기만해도 끔찍한 3단계 조치 이야기가 나온다.3단계가 무엇인가? 모든 경제활동이 올 스톱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쉽게 결정을 못내리고 안절부절이다.코로나는 점점 더 악화일로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맺힌 절규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자살이야기도 나오고~ 벌써 일년 이상을 끌어온 코로나가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살까? 그저 앞날이 캄캄한 암흑이다. "그저 와 준 오늘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