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탐방 2

경주 금곡산 계곡 봄맞이 탐방/복수초

立春雨라 했던가? 입춘 전후로 일주일 가량 잔뜩 궂은 날씨속에 한사나흘 거친비가 오드니 오늘(2/7)드디어 하늘이 트이면서 파란 하늘이 들어났다.몸이 먼저 반응한다,빨리 산에라도 가지?뭐하노한다,해서 봄맞이 하려 가까운 금곡산으로 갑니다.복수초와변산바람꽃 자생지로 유명한 야생화천국인 금곡산계곡입니다.좀 이른듯하지만 계곡에 들어 서니 이미 봄이 저만큼 와 있었넹그려~ㅎ 계곡의 물이 펑펑 쏟아져 내리는 모습에 오는 봄을 느낍니다. 봄이 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지난 맹위 추위도 눈녹듯 어느듯 저만큼 사라지고 있네요.이것이 자연의 위대한 섭리이겠지요.태어나 이날까지 한번도 거스리지 않은 자연섭리 즉 사계절의 변화입니다.봄이 오니 여름이고 가을인가 싶었는데 겨울로 접어드는 자연섭리는 한번도 거슬린 적이 없답니다...

구룡포 절골 야생화 탐방(청매화,얼레지)

-탐방일 : 2021,3,3일 오전 -장소 :구룡포 절골 序 구룡포 절골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지는 아니어도 오지 냄새가 나는 그런 동네입니다. 그 만큼 오염이 덜 된 조용한 숨은 마을이지요 봄이면 자주 가서 매향도 맡고 야생화도 구경하고 지인집에 들려서 좋아 하는 머구잎과 나물들을 얻어서 봄날 밥상을 풍족하게 하지요 원래 지인집 뒷동산에 오래된 매실나무가 수십그루가 있었는데 이른 봄이면 梅香이 진동하여 자주 찾곤하였었다. 지금은 거의 베어 내고 그 자리에 고사리농사를 짓고 있답니다. 봄날이면 매화꽃을 보고 香을 맡는 즐거움이 컸었는데 아쉬움이 많지만 어쩔수가 없지요 한 때는 매실나무가 큰소득이 된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아 다 베어 내고 다른 작물을 심는 추새이다. 여기 청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