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마을 무첨당 2

다시 가본 양동마을 - 무첨당.대성헌 배롱나무꽃

우리 이웃에 경주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福인지 모릅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였던 경주는 도시 전체가 국립공원 경주이고 문화재보고입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은 우리 집에서 10km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 보니 아주 자주 많이 가는 곳입니다. 그냥 쉬엄쉬엄 물勿자형 마을을 언덕 골골로 새소리 벗 삼아 바람과 동무하며 걷다 보면 세상사 근심을 모두 날려 버리고 저절로 힐링됨을 느끼지요. 따갑던 햇살이 조금은 누그리자 다시 양동마을을 갑니다. 지금 이맘때 양동마을의 풍경은 아무래도 배롱나무꽃입니다. 푸르름의 녹음과 함께 배롱나무꽃을 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즐겼답니다.  ♣탐방일 : 2024,8,9,금,오후,날씨가 아직은 그래도 한 여름입니다.  지난번 보다 더 붉은 배롱나무꽃이 절정입니다.       물..

세계문화유산 - 양동마을 무첨당 배롱나무

경주 양동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 외곽에 있는 유서 깊은 양반 마을이다.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전형으로 1984년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취락으로, 수많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한 양반가옥과 초가 160호가 집중되어 있다.마을은 약 520년 전 형성되었다 하는데 현재 월성손씨 40여 가구, 여강이씨 70여 가구가 마을을 계승하고 있다.마을의 가옥은 ㅁ자형이 기본형이며, 정자는 ㄱ자형, 서당은 一자형을 보인다. 마을에는 아직도 유교사상이 짙게 남아 있어 매년 4, 10월에 선조를 제향하는 의식을 마을 공동으로 거행한다. 이맘때 양동마을은 고택과 잘 아울리는 배롱나무꽃들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지금,그 속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