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벚꽃 명소 4

포항 철길숲 벚꽃 개화 상태

지난 겨울은 유난히 오랜 한파와 폭설로 매화꽃 개화가 열흘가까이 늦어졌는데 당연히 벚꽃도 많이 늦어질 것으로 생각했었다. 주 초부터(3/21~) 갑자기 기온이 20도를 넘어가는 초여름날씨에다 예기치 않게 의성, 산청, 울산에 산불이 나면서 긴장시키더니 급기야 태풍급 바람으로 순식간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경상도 산하를  초토화시키고 말았다. 의성산불이 급기야 영덕 앞바다까지 침범하면서 바다에 놓인 배를 태웠다. 어떻게 산불이 바다에 놓인 배까지 태우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태풍급 바람에 실린 불은 미친 도깨비불이 되어 산하를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사상자도 수십 명이나 발생하였다. 역대급 산불에 마음만 둥둥했었던 것 같다. 다행히 금요일에 1~10mm의 간질 한 비가 내려 산불진화에 도..

[포항여행]호텔 영일대 둘레길에 서부해당화가 절정입니다

지난주 금요일(24일)에 대잠동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의 야경을 보고 청송대둘레길에서 마주한 서부해당화가 만개직전였는데 주말에 서울 고궁, 월요일에 세브란스 병원 외래진료를 하고 내려와서 화요일(3/28) 오후에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좋아 혹시나 하고 영일대 호수공원을 다시 갔습니다.예상대로 서부해당화가 절정입니다.서부해당화는 호텔 영일대 앞과 청송대둘레길에 군락을 이루고 있고 벚꽃과 함께여서 황홀한 풍경을 만들고 있답니다. 파란 하늘, 연둣빛 새싹들, 하얀 벚꽃 그리고 분홍색 서부해당화꽃이 어우러져 장관입니다.이번주 좋은날 가족들과 혹은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행복한 시간들이 될 겁니다.  -탐방일 : 2023,3,28,화,오후     이날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