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29

형산강 핑크뮬리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태풍 흰남노의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았고 형산강에 떠 내려온 각종 쓰레기들을 한창 치우고 정리 중이지만 그래도 가을은 오네요. 최근에 외래종이고 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 갈아 업는 지자체가 많다지만 여전히 핑크 뮬리는 아름답고 몽환적입니다. 혹 다시 보지 못할까? 사진에 담습니다. -방문일 : 2022,10,2,일 형산강 효자지구 핑크 뮬리 형산강 포항운하 핑크 뮬리

- 근교스케치 2022.10.08

힌남노의 물폭탄에 초토화된 중명자연생태공원

9월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태풍 '흰남노'가 포항을 초토화시켰다. 며칠 전부터 이제껏 보지 못한 강력 태풍이라고 예보하였고 우리 포항을 바로 지나간다는 예보에 사전 대비를 하였지만 역부족였다.흘러가는 것이 구름이지 한곳에 머무는 것은 구름이 아니지 않는가? 그 비구름이 꼼짝하지 않고 포항상공에서 서너시간을 머물며 300여mm 물폭탄을 퍼부었다.결과는 참혹하였다.이런 참혹함은 90평생 처음이란다.특히 바람보다도 비 피해가 심했고 남구지역이 초토화되었다.냉천이 범람하면서 민족기업 포스코가 물에 잠겨 조업중단되었고,구룡포,동해면,오천읍,장기면,대송면,연일읍 그리고 시내 전역이 흙탕 물바다가 되었다.실로 엄청난 피해가 났다.특히 청림**아파트단지 지하차고에 차를 빼려 갔다가 곁에 있는 냉천이 범람하면서 ..

- 근교스케치 2022.09.24

무궁화,모감주나무꽃이 핀 형산강 둑방

-마실 : 2022,6,19,오후 지금 형산강 둑방에 노란 모감주나무꽃과 무궁화꽃이 피어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답니다. 다른 곳에 모감주나무꽃보다도 훨씬 크고 화려 하고 색감도 진하고 개체수도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노란색이 어쩜 저렇게 진하고 밝을까요?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그냥 그렇게 묵궁화꽃이 피었구나! 했었는데 이렇게 형산강 둑방 산책길에 보니 무궁화꽃도 예쁘네요.

- 근교스케치 2022.06.26

형산강 둑방 초여름 꽃이 있는 풍경/금계국.기생초

-마실간 날 : 2022,6,8,오후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 현장 형산강 계류장 조성사업을 통한 형산강 수면 진입 이용자의 편의 및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고, 형산강 종합정비 일환으로 레저 및 휴게활동 거점 지역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형산강의 하류에 또 하나의 명품 볼거리가 생기네요, 기대가 큽니다. 형산강 가장자리로 흩트러지게 핀 기생초가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기생초 꽃말은 "다정다감한 그대의 마음"입니다. 기생초는 화장을 예쁘게 한 기생들이 바깥 나들이를 갈 때 쓰는 모자인 전모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네요.

- 근교스케치 2022.06.10

포항 효자 형산강 고수부지 가우라(바늘꽃)

-탐방일 : 2021,9,24,오전 가우라는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미지역이다. 이 꽃은 늦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붉은색인 홍접초와 흰색꽃인 백접초를 피운다. 꽃을 피운 모양이 날개짓하는 나비를 닮았다고해서 '나비바늘꽃'이란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정말로 수천 수만송이의 꽃들이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양이 꼭 나비들이 나는 듯 황홀하며 사람을 홀리기에 충분하지요 꽃말도 '섹시한 여인'입니다 가우라 나비바늘꽃

浦項 형산강 목백일홍,포스코,형산강의 기적

-탐방일 : 2021,7,28,목 2,223명! 어제(8/11)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0명을 넘었다.2019년 12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발생이후 최근에 이렇게 많이 급진적으로 발생하기는 처음이다.우려가 현실이 되었다.곧 끝나겠지~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일시에 상실되는 숫자이고 와락~겁도 나고 몸과 마음을 위축시켰다.그래서 그런가 가게 손님도 뚝 떨어 졌고 길에 사람들도 다니지 않는다.당연히 문을 닫고 싶은 심정이지만 그럴 수는 없고~한숨만 나온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개인방역에 충실하고 타지역 외출 자제하고 집콕하는 생활을 하는 수 밖에~ 답답한 가슴에 자전거타고 형산강둑에 바람 쐬려 나갑니다. 형산강변에 선홍색의 목백일홍꽃이 반깁니다. 우리 포항을 먹여 살렸고 지금도 우리..

- 근교스케치 2021.08.12

포항 형산강 뚝방길 금계국金鷄菊

포항 형산강 뚝방길에 노란 금계국 꽃이 활짝 피었어요 -탐방일 : 2021,5,28,금,오후 식용이 가능한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 크기는 30~60cm 정도이며, 개체에 따라서는 90cm까지도 자란다. ‘금계국’이라는 이름은 꽃이 황금색 계란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꽃은 화사한 노란색이며, 잎은 길쭉한 편이나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는 물 빠짐이 좋은 땅에서 서식하지만 번식력이 좋아 다른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포항 형산강 뚝방길에 노란 금계국 꽃이 활짝 피어 자전거로 출퇴근하시는 포스코직원,그리고 운동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답니다.저마다 스마트폰을 들로 꽃을 찍는다고 난리고요~지금 전국적으로 큰도로변이나 공원등에 노오란꽃이 보이면..

- 근교스케치 2021.05.29

지금 포항 형산강 장미원에 장미꽃이 절정~

-탐방일 :2021,5,18,화요일,오후 5월은 꽃의 계절이다. 올 해 오월은 봄이 아니고 여름이다. 따라서 봄꽃과 함께 여름꽃들이 피어 계절을 잊는다. 봄인데 여름비같이 오고 한 여름같이 30도를 오르 내리며 덥다. 기상이변이 아니고 이제는 일상이다. 봄은 한달,여름은 5개월 가을도 한달,그리고 겨울은 5개월이다. 지구온난화현상이라고 말하기에는 기후가 이상하다. 5월 초에 고산지대에 눈이 내려 얼어 붙는다.어떻게 생각합니까요? 5월 중순에 접어 들면서 우리 고장에 자랑 장미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 온 시내가 장미꽃 향기로 황홀하다! 형상강 장미원,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그리고 그린 웨이 철길숲에도 감사나눔둘레길에도 형형색색 장미꽃들이 피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집콕에서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