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야경 2

포항 형산강,포스코,송도 솔밭 夜景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는 해질녘 형산강변을 산책하는 것이 최곱니다.한낮에는 가게 에어컨바람에 집콕하고 저녁 손님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타고 형산강변으로 바람 쐬려 갑니다.그렇게 시원할 수 밖에 없어 집에 가기 싫을 정도이지요.그렇게 송도해수욕장까지 가면서 포스코의 야경도 보고 매시간 20분 동안 펼쳐지는 LED조명쇼도 보고~송도 솔밭에서 솔바람을 쐬고 영일만 바다에서 불어 오는 짭짜름한 바다바람을 쐬고~그렇게 3시간여 놀다 뒤돌아 집으로 갑니다.너무 행복한 시간입니다.비록 코로나19로 힘든시간들이지만 이렇게라도 놀지 않으면 돌아 버릴 것 만 같습니다. 우리 포항에 산도 있지만 큰 강이 있고 바다가 있어 너무 좋습니다.포항에 정착하여 살기를 참 잘 한 결정였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늘 느끼면서 행복해합..

- 근교스케치 2021.08.13

포항제철소LED불빛쇼(Light show)

철강도시 포항! 1973년6월9일,오전7시30분 대한민국에서 용광로를 통해 첫 쇠물이 쏟아져 나온 이후 47년동안 한번도 꺼지지 않은 붉은 용광로처럼 우리 포항에는 아름다운 포항제철소의 야경이 있습니다.그런데 그 화려했던 야간 조명이 최근에 확~달라 졌습니다. 단조로웠던 조명에서 살아 움직이는 'LED불빛쇼'로 화려하게 시민들 곁으로 다가 왔습니다. 영일만 바다와 형산강따라 제철소의 수변공간에 자그만치 6km 거리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였는데 세계 最長이랍니다. 나도 우연찮게 형산강따라 자전거타고 운동나왔다가 때마침 21:00 정각에 시작된 '포항제철소 LED 불빛쇼'를 보고 감짝놀랐습니다.약 15분동안 연출된 불빛쇼를 영일대해수욕장에서부터 송도해변,해도동 형산강둑 그리고 상대동 형산강변에서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