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유산답사기

[경북/경주여행/경주가볼만한곳] 다시 가본 경주 첨성대 꽃무릇(20140927)

安永岩 2014. 9. 27. 17:06

 

다시 가본 경주 첨성대 꽃무릇

(2014,09,27)

 

한 주(9/20일경) 앞서 갈려고 하였는데 그만 차를 도둑 맞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 경주 첨성대 꽃무릇의 절정시기을 놓치고 말았네요.

새벽 버스를 타고 경주 첨성대에 도착하니 마침 떠오르는 해가

꽃무릇 위로 살포시 앉았네요.

 

지는 꽃무릇을 보면서 오히려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때가 되어 지는 꽃무릇도 새벽 이슬 맞고

떠오르는 새벽 햇살에 마지막 아름다움을

토해 내는 듯 합니다.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꽃무릇의 날개가

오히려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 주는 듯 합니다.

왜 일출 일몰 때 꽃무릇을 볼려고

하는지를 알 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은 9월20일 전후에 고창 선운사,영광 불갑사의 꽃무릇을

지인들과 함께 할려고 하였는데 나도 차가 없고 지인들도 바쁜 일정으로 

취소를 하였습니다.전 한번 하고자 하면 꼭 밤새 달려 가는 한이 있드래도

하고야 마는 성미인데 그만 차를 도둑 만났으니,,,허참~

울며 겨자먹기로 포기할 수밖에요.꿩 대신 닭이라고

경주 첨성대 꽃무릇으로 만족할 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