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산으로~계획도 없었는데 갑자기 번개팅으로~너무나 멋진 곳을 다녀왔습니다.
내연산 보경사계곡 12 폭포 중 7폭을 보고 왔답니다. 그렇게도 자주 갔었던 내연산을 잊고 살았었다. 2018년 12월 뜻하지 않게 왼발 뒤꿈치를 크게 다치고 난 후 山을 잊고 살았다. 물론 구룡포산악회 단체 산행은 조심조심히 동참하여 다녔지만 개인 산행은 포기하고 살았었다. 정말로 너무 자주 갔었던 내연산이 아니었던가? 몇 년 만인가? 너무 오랜만에 갔었다. 마침 근래 비가 자주 왔기에 계곡에 물도 많았고 폭포도 장관였다. 8월 마지막 여름 휴일이라서 많이도 왔었네요. 그 넓은 주차장이 만차다. 관광버스만 30대가 넘었다. 이제 코로나가 끝났는가? 엄청난 인파가 아직도 30도가 넘는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이들 왔네요. 모처럼 보경사 상가가 북적북적하여 사람 사는 맛이 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이런 현상은 입장료와 주차장요금이 무료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이런 정책이 민생을 위한 정책이지요, 참으로 잘한 정책입니다.
이제 내고장의 최고명소 내연산 보경사를 시간, 요금의 부담 없이 언재든지 자유로히 오갈 수 있어 좋습니다.
-탐방일 : 2023,8,27, 일
주차장에서 상가를 걸쳐 보경사로 올라 가는길 중간에 당당히 서있는 300년생 느티나무입니다.
내연산 보경사를 갈 때마다 만나는 노거수입니다.
특히 느티나무 노거수가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파를 얼마만에 보는가? 이것이 일상였는데 코로나때문에~이제 2급에서 4급으로 독감수준으로 하향조정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멀리 보경사 일주문이 보입니다.
▶보경사 12폭 계곡 절경속으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깊은 계곡 가운데에서 자라는 소나무!
그동안 수많은 세월동안 큰 물줄기들을 어떻게 이겨 왔을까? 보경사계곡의 물살이 세기로 소문이 났었는데~
마지막 여름을 보낼려고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물도 차지 않아 물놀이 하기에는 금상첨화!
※ 예전에 올랐던 내연산 종주 산행기입니다.이 때만 하여도 세상 무서운게 없었던 때였습니다.
세월의 무상을 느낍니다.
▶내연산 6봉 종주 산행기
https://ayam3390.tistory.com/8880719
신록의 5월, 내연산 6봉 종주(우척봉,삿갓봉,매봉,향로봉,삼지봉,문수봉)산행기
序 내연산은 가장 많이 갔던 산이고 지금도 가고 있는 산이다. 내고장(포항)산이다 보니 당연하지만 왠지 싫지가 않고 늘 가고픈 산이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이고 바위산이 아니고 육산이다
ayam3390.tistory.com
보경사계곡에서 가장 먼저 반기는 상생폭포입니다.예전에는 폭포물줄기가 두줄이라서 '쌍쌍'폭포라 불렸지요
주변의 경치가 절경입니다.
상생폭포
다행히 물이 차지 않아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중~ㅎ
※경고! 조심하셔요~무지와 방심이 더 큰 사고를 당합니다
상생폭포애서 조금 더 오르면 나타나는 보현폭포 주변 경치입니다.
여기도 경치가 끝내줍니다.멀리 기암괴석 위에 앉은 선일대 정자 모습이 보이네요
보현폭포
길가에서는 폭포의 끝부분만 살짝보이기 때문에 아쉽네요.
하지만 접근하기가 위험하지만 암반위에 올라서 바라 보는 보현목포의 물줄기는 자뭇 웅장합니다.
▼
3줄기라고 삼보폭포랍니다.폭포라고 하니 폭포같은 느낌은 있네요.자세히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潛(잠길잠)龍이란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 속에 숨어 있는 용'이란 뜻입니다.기암괴석 선일대(仙逸臺) 아래에 위치한 못포입니다.
무풍폭포
선일대 아래에 잠룡폭포와 함께 있답니다.
내연산계곡에서 가장 경관이 좋은 관음폭포 주변 풍경들~
▼
겸재정선선생이 반한 풍경입니다.
관음폭포 주변 경치 절경
옛 선인들이 많이 찾아 詩를 읊고 그림을 그리고 경치를 즐긴 곳입니다.지금도 전국의 관광객들이 많이도 찾는 현장입니다.한편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이기도 하지요.특히 이리저리 날아 다니는 신이 필요한 무협영화를 많이 찍은 곳입니다.
내연산에서 최근에 가장 핫한 경치지구 '소금강 전망대'가 가마득하게 올려다 보입니다.
소금강전망대에 올라서면 보경사계곡의 선일대 주변 풍경이 압권입니다.
꼭 올라 보시기를 강추!!!
▶내연산 소금강전망대 산행기
https://ayam3390.tistory.com/8881199
[근교산행]궂은 날씨속에 내연산 봄맞이 폭포산행(20180309)
어제 종일 내린 비로 겨우내 잠자고 있던 동식물을 깨웁니다. 몸이 근질근질~어데라도 자꾸 가고 싶다.내몸에도 봄이 오나 봅니다. 오늘은 이 달 들어 자주 온 비로 내연산의 폭포가 보고 싶었고
ayam3390.tistory.com
파노라마
포항 내연산에서 최고의 비경 폭포 '연산폭포'입니다.보경사에서 1시간거리에 있기 때문에 꼭 한번은 올라 보시기를 강추!
선일대,비하대,연이은 폭포(잠룡,무풍,관음폭포)들이 있고 무엇보다도 신선들이 사는 풍치절경 仙景이 말을 잊게 합니다.
▲연산폭포 동영상을 감상해보셔요~
출렁다리위에서 바라본 풍경들~
▼
선일대 비하대 기암괴석
※내연산 계곡 탐방 후 볼거리 보너스로 나무들을 소개합니다.
▼
보경사 300년 수령 반송
보경사 나무들~
▼
즐거운 날들이 되소서!
'- 산행山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포항근교산행]월포해수욕장 동해바다뷰 명당 龍山(190m)둘레길 걷기 (1) | 2024.01.28 |
|---|---|
| 삼척 덕풍계곡 용소골 탐방 (0) | 2023.10.14 |
| [영천자연속으로~]보현산 자연휴양림 앵콜 숙박 後記 (0) | 2023.07.08 |
| 속리산국립공원 막장봉(887m)산행기 (0) | 2023.06.22 |
| 굽이굽이 휘감은 낙동강 절경 조망처, 상주 나각산(240m) (1) | 2023.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