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쉼터 섬안경로당 앞 마당에 황화코스모스가 다시 활짝 피었다. 그 곁에 목백일홍나무꽃도 피어 함께 동무가 되어주고 있다. 다만,이 꽃을 즐길 마을 어르신들이 다~어디에 가셨나? 황화코스모스가 초여름에 한번 화려하게 피어 이름값을 했었다 그리고 뜨거운 햇볕에 시들어 죽어 가는가 싶었다.그런데 한달가까이 계속된 가을장마로 물을 듬뿍 먹어서인가 9월들어 다시 활짝 피었다. 이상한 자연현상이다. 황화코스모스만 그런게 아니고 능소화꽃도 다시 피었다.신기한 자연 현상이다. 섬안경로당 쉼터공원은 경로당외에 꽃나무들이 많다. 봄부터 가을까지 갖가지 꽃들로 넘쳐 난다.그 중에 특히 황화코스모스가 화려하다.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 내내 가꾼 정성덕분이다.덕분에 남부시장을 오가면서 즐기는 호사를 누린다. 다만,안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