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내에서 오도산자연휴양림가는 24호국도변에 자리한 남하초등학교의 은행나무!주변을 온통 노오랗게 물들이는 광경이 예사롭지 않아 잠시 차를 세웁니다.드넓은 운동장에 2층 예쁜교실과 은행나무,그리고 파란하늘에 흰구름 둥실둥실~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입니다.몇 해전에 영천 임고초등학교에서 만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던 폴라타너스 나무를 보고 깜짝 놀았는데그때 이후로 어디를 가든지 학교를 지나치면 혹시나? 하고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남하초등학교의 은행나무도 나에게 오랫만에 학교의 감흥을 주네요 학교 정문과 양옆으로 늘어선 은행나무가 압권입니다.그리고 떨어진 노오란 은행잎이 황금카펫을 깔아 놓았네요 은행나무 수령도 족히 7~80년 이상은 된듯합니다. 대채 누가 이 학교에 은행나무를 심을 생각을 하였을까?세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