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낮기온이 15도를 올라간다는 예보다. 날씨까지 좋아 가볍게 운동삼아 오어지를 갑니다.예보대로 날씨가 따스하니 너무 좋았다.많은 사람들이 오어지 둘레길을 찾았다. 올해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 반갑기도 했고 그만큼 길었던 겨울 한파에 얼마나 힘들었으면 면면히 환한 웃음을 머금은 얼굴들이다.아주 기분 좋은 오후 햇살마중이었다.혹시나 하고 오어지 댓골을 들어 갔는데 변산바람꽃들이 활짝 피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올해 첫 눈 맞춤에 너무 기뻤다. 이제 댓골은 22년도 힌남노 태풍의 상처가 너무 깊어 山路는 위험하여 계곡을 거슬려 올라야한다.그 마저 비가 많이 온 후로는 계곡길도 가기가 어렵다. 많이 아쉬운 현실에 이제 댓골 야생화탐방은 당분간 접어야 할 듯, ♣오어지 댓골탐방 : 20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