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령] 충의의 고장 의령의 珍山 , 자굴산(897m)

 

9월 단체산행,경남 의령,자굴산(897)을 가다.

 

의령군 칠곡면 내조리 주차장

 

☞ 산행일시 : 2013,9,22,일요일

☞ 산행지 : 경남 의령 자굴산(897m)

☞ 주관  : 구룡포산악회 정기 단체산행

☞ 참석인원 : 안영암외 18명

☞ 산행코스 : 내조마을 - 절터샘 - 좌측 바람덤으로 - 정상 - 우측 금지샘 - 절터샘 - 내조마을 (3시간 30분)

                    산행후 의령읍에서 목욕,궁류면소재지 일붕사 관광

 

 

1013지방도로 우측에 자굴산입구

 

 

여기서 정상까지 3.2 km

비교적 여유로운 산행거리에 일행들 안도한다.

그러나 밑에서 산을 쳐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막 산행로라 걱정이 되었지만

쉬엄쉬엄 천천히 올라 갑니다.

원래는 내조마을에서 출발하여 자굴산,쇠목재,한우산,산성산으로 해서 벽골저수지로 내려 서는

종주산행을 하는게 정석인데 오늘은 좀 짧게 산행을 마무리 하고 의령에서 꼭 봐야할 석굴법당으로

유명한 일붕사를 둘러 볼 계획입니다.

 

 

 

내조마을에서 시작하는 자굴산 산행로는 그렇게 급경사는 아니여도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9월 말순이지만 한여름기온이라 회원들 땀을 많이 흘립니다.

해서 자주 쉬어 가면서 담소도 나누고 오랫만에 보는 회원간에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렇게 자주 쉽니다.

 

 

 

 

 

 

 

 

 

 

 

 

 

 

 

이런 너덜지대도 만나고~

 

 

자굴산은 참나무가 엄청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온 산이 굴참나무라 도토리가 지천입니다.

다람쥐 짐승 먹이는 놔두고 조금 주워 갑니다.

 

 

 

 

 

 

드디어 절터샘입니다.

옛날 절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두줄기로 떨어지는 샘물이 엄청 시원합니다.

 

내조마을에서 여기까지 2.4km 이니 정상까지는 0.8km 남았습니다.

 

 

 

 

 

여기서 산행계획을 또 조정합니다. 

원래는 정상을 걸쳐 달분재로 해서 내조마을로 하산하기로 했는데

회원 중 한사람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정상갔다가 바로 내려 오기로 합니다.

대신 이 곳 정자를 중심으로 좌측 바람덤으로 올랐다가 정상에서 금지샘으로 해서

이 곳에서 합류하여 내조마을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우측은 하산코스로 잡고~

 

 

자굴산의 명물,부부바위입니다.

꼭 마주보고 서 있는 모양이 금실이 좋아 보입니다.

 

 

 

이 코스는 나무계단이 많습니다.

 

 

 

 

 

 

 

 

 

첫 전망대바위에서 올라 온 길을 조망합니다.

 

 

칠곡면 내조마을 전경

가운데 능선이 올라 온 능선입니다.

 

 

 

 

 

바람덤에 올라 섭니다.

 

 

 

쇠목재 올라 가는 순환도로와 멀리 한우산이 보입니다.

한우산(836)은 철쭉으로 유명합니다.

내년 5월 초순에 다시 올까 합니다.

철쭉을 보고 의령의 名所를 둘러 볼 요량으로 말입니다.

 

 

 

자굴티재가는 능선입니다.

 

 

 

 

 

 

한우산 전경

 

 

 

 

 

 

마지막 정상구간입니다.

 

 

 

드디어 자굴산 정상입니다.

정상은 꽤 넓고 사방으로 전망이 시원합니다. 

 

 

 

 

 

 

우리 회원들입니다.

 

 

 

 

 

정상석 앞에 자굴산에 대한 설명을 새긴 바위가 또 있습니다.

어려운 한자를 쓰는 자굴산입니다.

闍崛山 (망루·자, 우뚝솟을·굴, 뫼·산)

성문(城門)위에 높게 설치된 망루(望樓, 望臺)처럼 우뚝 솟은 큰산이란 뜻입니다.

날 맑은 날에는 지리산과 남해 망운산이 조망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뿌언날씨로 부근 산들만이 사방으로 조망됩니다.

 

 

 

 

 

정상에 이정표

쇠목재까지 1.3km입니다.이리로 내려 가면 더 가까운데

차를 돌릴려니 미안하고 3.2km 먼 내조마을로 다시 하산합니다.

 

 

정상 바로 밑에 이런 멋진 큰 정자와 평상이 있네요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정상은 9명 올라 왔네요

나머지 9명은 절터샘 정자에 기다리면서 점심을 먹고 있답니다.

 

 

 

 

이제 금지샘쪽으로 하산합니다.

 

 

 

역시 가파른 계단입니다.

 

 

 

 

 

 

금지샘이 있는 곳입니다.

 

 

 

 

바위 사이에 있는 금지샘에는 물이 없내요

 

 

 

 

 

이 구간은 매우 위험구간입니다.

 

 

 

 

 

 

 

 

 

 

 

 

 

 

 

다시 절터샘에 도착하여 기다리는 회원과 조우합니다.

일부회원들 먼저 내려 갔내요

 

 

 

이렇게 참나무가 많습니다.

 

 

내려 가는 내내 즐겁습니다.

 

 

 

 

 

내조마을에 도착

어느 집 입구에 핀 꽃무릇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갑자기 함양 상림숲과 고창 선운사가 가고 싶어 지네요

꽃무릇이 장관이지요

다음 주중에 갈까합니다.

심야에~

 

 

 

 

 

 

 

조용한 내조마을엔 꽃도 많습니다.

메밀꽃도 한창이네요.멀리 보이는 산이 자굴산입니다.

이제 산행을 마치고 목욕하고 석굴법당으로 유명한 일붕사로 갑니다.

참고로 자굴산등산지도를 올립니다.

 

 

 

 

<2013,9,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