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良洞)의 향나무
공식명칭 : 양동의향나무
종목 : 경상북도기념물 8 호
주소 :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223
월성 손씨 종가인 '서백당' 마당에 있는500년 된 향나무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용도로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도 많이 심는다.
양동의 향나무는
중요민속자료 제23호로 지정된 월성 손씨 종가의 사당 앞에 위치한다.
나무의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7m, 가지의 폭은 동-서 약 12m나 된다.
자라는 기세가 매우 왕성하고, 분재처럼 나무의 밑동과 가지가 꾸불꾸불 꼬이며
사방으로 널리 퍼져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조선 초기 문관이었던 손소 선생이
세조 2년(1456)에 집을 새로 짓고 그 기념으로 심었다고 한다.
양동의 향나무는 나이 500년의 오래된 나무로
심은 연대가 뚜렷하여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손씨 종가의 뜰에 심어져 있어 보호도 잘 되고있다.
근육질의 향나무를 보면 볼 수록 위압감이 느껴지는 향나무이다.
좌측은 서백당 사랑채,정면 높은 곳에 보이는 것은 '사당'
그 아래에 향나무가 당당히 자라고 있다.
서백당의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서백당은 '참을忍자를 백번 쓰면서 인내를 기른다는' 뜻이다.
즉,출가 하기 전 자라면서 받은 가르침의 핵심이다.
누가? 월성 손씨 후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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