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晩秋 단풍길
-일시 : 2024,11,17,일
-장소 : 문경새재 선비길 단풍 투어 (주흘관 - 조곡관까지)
-後記:
원래계획은 정선 민둥산였으나 지난달 남해 사량도 섬산행에 피곤하였던지라 이번달은 가볍게 문경새재로 산행지를 바꾸었습니다.참으로 잘한 결정였습니다.거리도 적당했고 문경새재의 단풍을 마지막으로 즐긴 아주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 晩秋의 산행였습니다.우리와 같이 가는 가을을 붙잡고 싶은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와서 4군데 주차장이 찰 정도였습니다.개인자가용은 물론 관광버스도 50여대는 넘게 온 듯,아마도 근래에 이렇게 관광버스를 많이 보기는 코로나 이후에 처음였던 것 같습니다.비록 쌀쌀한 기온에 흐린 날씨였지만 단풍을 감상하기에는 더 없이 좋았답니다.
비록 흐린 날씨지만 몇몇 남은 단풍나무들의 단풍색이 더 짙습니다.
문경새재의 단풍이 막바지이지만 상가에서 제1관문인 주흘관까지는 절정입니다.화려한 단풍색에 눈이 우예야할지 중심을 못잡네요,진붉은색에 눈이 어질 어질~ㅎ, 눈이 현옥되어 어지럽습니다요
영남제일관 주흘관으로 가는길은 곧장 올라가는길과 좌측으로 단풍터널로 가는길이 있습니다.
문경새제 晩秋
가는 가을이지만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단풍을 즐기기 위해 오신 분들이 인산인해입니다.
영남제이관문,조곡관으로 올라 가는길
주변에 단풍이 좋고 앞에 계곡의 풍경이 좋습니다.정자가 있을만한 그림입니다.
여기서 뒤돌아 하산,
뒤에 산은 조령산입니다.한창 산행다녔을 때 탔던 산입니다.문경지방은 참으로 산이 많은 고장이지요.이름있는 山만해도 30여개나 되고 매년 반드시 한 두번은 문경의 산을 탔었던 것 같다.
한양 과거를 보려 갈려면 반드시 넘어야 했을 문경새재였지요.이 주막엔 수십권의 책을 써도 모자랄 사연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이 험악한 새재길을 넘을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호랑이도 많았다는데~ 막걸리 한잔에 얼컨한 기분이 아니면 나라도 못넘었을 것이다.무엇보다도 낙방하여 이 길을 다시 내려 갔을 때 심정은 어떠했을까? 한많았던 고갯길였습니다.
아는가 모르는가? 지금의 새재길은 관광객들도 인산인해이다.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면 사진이 아름다을 것 같습니다.우리 일행들은 다~어디 갔는가?
GIF(번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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