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수목원에서 한 약속대로 오늘은 군위 화산마을을 갑니다.
저는 2번째 방문이지만 아내와 처형은 처음 방문이라서 꼭 보여 주고 싶었던 산중오지마을입니다.
군위 화산(828m)아래 700미터 고지에 자리한 화산산성과 오지마을인 화산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화산마을의 유래는 1960~70년대 산림녹화사업일환으로 산중에 자리한 화전민들을 이주시켜 땅을 개간하며 살았던 고달픈 삶의 현장입니다지금은 고냉지 채소를 가꾸며 살아 가고 있지요.화산마을이 유명새를 타게 된 계기는 몇 해 전에 방송을 타면서 입니다.저도 첫 방문 때는 전날 방송을 보고 바로 방문하였지요.그리고는 잊고 지냈는데 아내가 주변의 아는 언니의 화산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보고 싶어 하길래 처형내외와 함께 가게되었답니다.
역시 파란하늘이 좋은 10월 2일 오후입니다.
화산마을의 트랜드 마크인 풍차전망대입니다.
여기서 보는 사방팔방 확트인 풍경이 압권입니다.특히 군위댐쪽의 경치가 좋지요
화산마을 풍차전망대에서 바라 본 군위댐방향의 풍경이 압권입니다.
코스모스 핀 풍차전망대 풍경을 배경으로~♬
가까운 화산산성으로 갑니다.
간편식 간식과 커피나 차 마시며 쉬어 가기 좋은 쉼터입니다.
국수가 이렇게 맛이 있었던가?
더구나 주변의 풍경이 더해서 더 맛이 좋았답니다.
정말로 세상 어느 음식보다도 최고의 음식였답니다.
국수도 수제국수요 더우기 김치는 겨울 김장김치였답니다.
아~또 묵고 싶다~~~~~ㅎ
이제 산성으로 올라 갑니다.
쉼터에서 2~300미터 거리에 산성이 있습니다.
장비도 없이 어떻게 이런 큰 돌들을 쌓았을까?
나는 그것이 의문이다
수구문을 보기위해서~ 산성 우측으로 난 희미한 길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계곡을 관통하는 성벽 밑에 낸 수구문은 암반 위에 넓게 뜬 돌을 층층이 쌓아 만든 2층 구조이다.1층은 넓은 2칸,2층은 좁고 작은 3칸으로 만들어 배수량을 조절하였다.
화산산성 계곡의 너른 암반 모습
귀포길에 들린 화산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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