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0일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개통식할 때 참석했었지만 너무 많은 인파로 다리는 건너지 않았었다.그렇게 한달이 지난 10월 2일 다시 방문하였답니다. 우연찮게 전날 처형의 점심식사를 초대받아 고기를 실컨 먹고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가 보현산자연휴양림이야기가 나와 처형 내외가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제가 안내하겠다고 하여 성사된 여행였답니다.이왕 하루동안 하는 여행이라서 군위 화산마을을 보고 나와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자연휴양림을 둘러 보았답니다.
-방문일 : 2023,10,2,임시공휴일
개통식하는 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엄청난 인파로 도로가 마비될 정도였었다
식중인데도 빨리 입장하기 위해서 줄을 서는데 그 줄끝이 보이질 않았다.출렁다리 폭이 1.5m로 넓지 않아서 차례로 줄을 서서 입장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다리를 건너는 것을 포기했었다.
이 다음에 시간 나면 건너지 뭐~하는 생각였었다.
그날 건너지 못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오늘 건너네요
이날 출렁다리 위로 짚와이어를 탄 사람들이 하늘 위로 날아 갔다?
아내가 타고 싶어 하는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생각보다도 훨신 높고 위험해 보였다.
얼마나 높은지 사람이 점으로 보였다?
나는 절대로 못 탄다.타지 말라고 아내에게 겁박(?)을 주기도 했었다
그래도 아내는 포기를 하지 않는 눈치였다.간도 크지요
다행히 이날은 매진되어 탈 수가 없었답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에는 2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올라 가서 주변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네요
중간쯤에는 바람도 많이 타고 많이 흔들립니다.
그래도 안전합니다.워낙에 튼튼하게 만든 다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에 서로의 교행에 방해가 안되고 풍경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돌출된 쉼터같은 곳도 있답니다.
건너편 도착지점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완벽한 구조물이 아닌 임시 가설물같은 태크가 불안해보입니다.
하루 빨리 콘크리트 구조물로 건물과 데크를 지었으면 하네요
건너 출렁다리 출발점,정면에 보이는 삼각형 산위가 짚와이어 출발점이고 좌측산이 보현산 시루봉입니다.
시루봉 아래 우리가 자주 가는 보현산자연휴양림이 있답니다.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 서편의 보현산댐에 설치한
2주탑의 출렁다리로써 길이는 530m이고, 폭이 1.5m, 주탑높이는 53m이다.
2021. 4월 착공, 2023.3월에 준공한 후 지난 2023년 8월 30일 개통하였다.
보현산 출렁다리 조명쇼 동영상
https://tv.kakao.com/v/440704132
귀포길에 보현산자연휴양림에도 잠시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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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단풍든 휴양림 풍경을 보고 싶어 11월 5일 예약하였답니다.
기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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