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충주여행 마지막은 수주팔봉입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였는데 서울갔다가 하행길에 들렸습니다.시간이 적어 수주팔봉 전망대까지 갔다가 왔지만 그런대로 만족합니다.다만 반대편 팔봉마을 안으로 들어 가서 마을 안길을 걷고 앞 비박지 달천변에 서서 칼바위에 걸린 구름다리의 풍경도 보고 싶고 달천에 발도 담그고 싶고~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수주팔봉은 곁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리면 바로 볼 수 있기에 스치듯이 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시간이 없다면 구름다리만이라도 올라 보시라~칼바위 위로 걸린 구름다리가 출렁출렁~다리도 후들하지만 풍경도 좋습니다.다만 달천마을을 휘돌아 가는 달천 풍경을 볼려면 전망대까지 올라야 하지요.30여 분 소요되는데 꼭 한번 올라 보시기를 ~절대로 후회하지 않습니다.또한 전망대를 지나 수주팔봉(493m) 까지는 저 역시 아직 가보지 못해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기회가 되면 역시 두룽산까지 연계산행을 해볼까 합니다.가볼곳이 많은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방문일 : 2023,3,27,오후
주차장에서 내리면 만나는 풍경입니다.
출렁다리는 좌측에 보이는 나무데크가 있는 계단길입니다.
나무데크를 오르면 만나는 암자 모원정입니다.
어머니를 기리는 암자란 뜻의 慕源亭입니다.
정자에 올라 서면 바람이 좋습니다.
수주팔봉과 두둥산아래로 휘감아 도는 달천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모원정에서 바라 본 달천
수주팔봉(498m) 구름다리
칼바위에 놓은 출렁다리를 기준으로 좌측은 달천,우측은 석문동천,
석문동천물은 칼바위 폭포를 걸쳐 달천으로 흘러 들어 간다.
오늘은 가볍게 전망대만 다녀 오기로 합니다.다소 늦은 시간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수주팔봉 두룽산까지는 시간이 촉발 할 것 같습니다.차후에 산행일자를 잡아 일찍 도착하여 산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석문동천물이 칼바위 아래 폭포를 통해 달천으로 흘러 내린다.
전망대가는길
전망대가는길은 출렁다리와 나무테크길을 지나면서 오르 내림이 심하고 위험한 구간도 지나는 다소 가파른 절벽길이다.30여 분의 비록 가까운 거리지만 조심해야 합니다.고생끝에 樂이라고 달천의 풍경이 좋습니다
보기에도 아찔한 높은 계단길이 앞에 턱하니 올려다 보입니다.그러나 기도하는 심정으로 한계단 한계단 올라 가시기를~숨이 턱에 닿을 때 쯤에 올라 섭니다.시원한 바람을 한모금하시고 전망대로 가세요~
우측 오름길은 수주팔봉 두룽산가는길입니다.전망대는 좌측으로 50m거리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팔봉마을을 휘돌아 가는 달천이 말을 잊게하는 풍경이 압권입니다.
토계리마을을 돌아 가는 달천강,이런 풍경을 연출하는 명소로는 낙동강 줄기에 많은 듯 합니다.예천 내성천 회령포,안동 하회마을,영주 무섬마을그리고 영월 한반도지형, 동강 등등 이러한 지형안에 사시는 분들은 어떤 기분일까?
첫째 조용할거고 밤이면 적막강산이고 밤이 긴 대신에 아침이 빠를 것이고 물안개는 늘 끼고 사시겠지~전망대 올라 물안개가 피어 올라 오는 모습과 낮은 구름에 덮인 마을 모습은 어떨까? 물론 민물고기도 많이 잡아 먹을 것이고 여기 사시는 분들은 여름이 즐겁겠습니다.
반대편 마을 뒤산에서 바라 보는 풍경은 또 어떤 풍경일까?
여름이면 차박의 최고 성지라고 하는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출입금지라고 합니다.
수안보를 가는 팔봉교가 보이고 바로 아래 좌측은 구름다리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한번 더~ 석문동천에 내려섭니다.
구름다리와 전망대까지 다녀 오세요~ 운동화끈 단단히 조여 메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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