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쨈 이리 이쁠까?~ㅎ...서균아 사랑해^^
어린이집을 다니고 부터 하루가 다르게 말을 배우고
어른들이 하는 말 잘 알아 듣고, 해야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할 줄 알고, 덤벙 덤벙 되지 않고 행동도 침착하고,
무엇보다도 우예모 할아버지가 좋아 하는지를 안다.
할아버지와 자야 하는 날은 아빠,엄마를 빠빠이 하고
따라 가지 않고 보내는 모습이 너무도 기특하다.
얼마전까지도 무서워 타지 않던 목마를 이제 잘 타네요
오리 물총을 들고 노는 모습이 이리 이뿔까?
할아버지집에 오면 분무기를 가지고 놀기를 좋아 했는데...
기차놀이에 올인 중입니다.
이쁜 짓? 하,모 이렇게...
이쁘 죽겠네~ㅎ
쌍용 베베 어린이집에서
오천 오어사입구에서
5월 말경에 기온이 30도가 오르 내리는 어느날
너무 더워 첫 물놀이를 갔는데 오천 오어사로 갔네요
물을 너무 좋아 하는 우리 서균입니다.
아이~좋아~ㅎㅎㅎ
아빠와 물놀이 중
"이게 뭐~지?"
궁금한게 있으면 하는 말
같이 있으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물어 오는 말입니다.
말을 한창 배우는 중이라서 최대한 표준말로 가르켜 줍니다.
사투리를 배우면 혹 아니 델꼬 오모 우짜노 싶어서요~ㅎ
여담입니다.사실이고요
촌에서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 어린애가
평소에 할머니가 하는 말,행동을 따라 하더니
급기야는 동네분들이 놀다가 집으로 돌아 가자
어린애가 하는말
"안 나가니더 살펴 가이시데이~"
했다고 안 합니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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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에 갔다가 오는 길에 장기산딸기를 사가지고 왔는데
우예 그리 잘 먹는지~ㅎ
두손으로 번갈아 가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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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도 잘 먹습니다.
외가에서 닭 폭풍 흡입?~ㅎ
외할아버지가 BBQ 장사를 하거든요
닭좋아 하는 것은 우예 그리
지 아빠를 닮았는지~ㅎ
무심코 "좀 있다가 할아버지 붕붕(차)타고 놀려 가자"
그런데 꼭 시간이 되면 잊어 버리지 않고 붕붕 타자고 손을 끕니다
그래서 타고 구룡포로 갑니다.가다가 오천 해병대정문 앞에 전시해 놓은
헬기를 구경시킵니다.엄청 좋아 합니다.그 동안 늘 지나 쳤는데...
드디어 오늘은 구경을 시켜 주네요
오천 헬리콥터를 구경하고 난 후
장길리 바닷가로 갑니다.
장길리복합낚시터의 다리를 구경시켜주기 위해서요
"만세" 하모 이렇게 두 손을 번쩍 듭니다.
달리기도 하고~
바닷가에 앉아 놀기도 하고~
장길리 앞 바다 섬까지 놓은 다리 위를
막 달리다 돌아 서면서 만세를 하고~ ㅎ
그리고 또 달립니다.
따라 갈려니 숨이 찹니다.~ ㅎ
이게 뭐지?
또 묻네요.무섭지도 않는가?
사실은 겁을 잔뜩 묵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 이상 가까이는 못 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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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끝 섬에 도착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고~
섬이 바위 투성이라서 위험하여 더 이상 못 갑니다.
다시 다리 위로 올라 왔습니다,
오후 잠깐 동안였지만 즐거운 시간였습니다.
집에 오자 마자 잠에 떨어 지네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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