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마지막 날 일요일에다 날씨마저 좋아 가까운 곳으로 봄바람맞으며 룰룰랄라~♬ 용산으로 진달래꽃을 즐기기 위해 갑니다. 열흘차이로 벌서 3번째 방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스를 한 바퀴 돌며 쉬엄쉬엄 거북이걸음으로 걸어도 2시간 이내이니 얼마나 좋은가? 뭐, 많이 힘들게 오래 걷는 것 만이 좋은가? 아니지요, 나지막한 동네 뒷산을 자기 체력에 맞게 걸으며 좋은 풍경, 그림이 있고, 공기 좋고 마시고, 바람마저 시원하니 더 이상 이 보다 좋을 수가 없다!
바로 우리 포항,월포리에 진달래명산 용산(190m)이 있답니다.
딱, 이맘때 산행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
☞일시 : 2024,3,31, 일요일, 오후
☞코스 : 월포 포스코수련원 - 고인돌에서 좌측으로 들어 능선(처음 가는 능선인데 진달래꽃이 좋습니다) - 용산(190m) 정상 - 솥바위 - (뒤돌아) - 다시 정상 - 용두암 -포스코 수련원(진달래꽃 감상하며 2시간 소요)
고인돌이 있는 넓은 광장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소나무사이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조금 들어가면 물이 졸졸 흐르는 작은 계류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진달래꽃밭 속으로 들어갑니다
제 키보다 큰 진달래꽃들이 저를 압도합니다.
처음 들어 선 골짜기 능선길인데 대박!입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올라갑니다.
지난번 산행 때 용두암에서 바라보면 우측으로 보이는 나지막한 능선이 있는데 한번 타고 싶었지요, 생각 외로 진달래꽃 천지입니다, 그래서 대박~~ 하는 겁니다
진달래꽃을 감상하며 한참을 오르면 용두암이 바라 보입니다.
용두암의 거대한 수직 바위를 오롯이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우측 능선 암벽 위입니다.
월포리 바다뷰도 서서히 보이고~
포스코 수련원도 바로 아래 보입니다
조금 더 올라 요~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뷰가 장난이 아닙니다.
월포리 전경입니다.
조금 더 오르면 진짜 좋은 전망을 보여 주는 또 다른 넓은 바위가 있답니다.
그곳에서 바라본 뷰를 잠시 후 소개하겠습니다.
능선상의 진달래꽃들~
▼짜짠~ 월포리 일대 멋진 뷰~~~ 감상하세요
쉬어 가기 딱! 좋은 암벽입니다. 여기서 보는 월포리 풍경이 멋집니다.
▼짜짠~ 월포리 일대 멋진 뷰~~~ 감상하세요
좌측의 보이는 용두암이고 영덕 철길, 영덕고속도로공사현장, 그리고 월포리, 푸른 바다
용산으로 갑니다.
가는 길 내내 진달래꽃이 반깁니다.
일부러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 타 지역으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포항에는 진달래 명산으로 내연산, 운주산, 운제산이 있고 동네 뒷산 격인 용산이 있습니다.
특히 월포리 용산은 1시간만 투자해도 원 없이 진달래꽃을 볼 수 있답니다.
드디어 포항 청하 월포리 용산 정상입니다.
평평하게 넓은 정상에는 탁자 의자 등이 여럿 놓여 있답니다.
쉬어 가기가 아주 좋습니다.
여기서 용두리 용두암, 천재단기도원, 그리고 솥바위, 월포수련원으로 갈 수 있답니다. 월포수련원을 가다 소동리 산불감시탑을 걸쳐 천재단기도원으로 해서 다시 정상으로 걸처 용두리 코스 하산은 3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솥바위 쪽에 진달래꽃이 좋고 바위가 넓고 평평하여 먹으며 쉬어가기 좋아 잠시 갑니다.
300여 m만 내려가면 우측에 있답니다
솥바위(임금바위)에 다 왔습니다.
아래▼ 솥바위 주변 진달래꽃이 있는 풍경
솥바위(임금바위)
정상에서 정자를 지나 용두암에서 용두리 가는 길에도 온통 진달래꽃밭입니다.
용두암으로 내려가는 길
용두리(월포수련원)까지 진달래꽃밭 풍경
산행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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