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에 한번씩 서울 병원가는날은 여행기분으로 간다.이번 서울행은 1박2일 일정으로 첫 날에 관악산을 산행했고 둘째날은 병원외래진료날인데 오전에 이어서 오후2시까지 검사 진료를 하고 하행길에 용인 와우정사를 들렸습니다.
늘 언론이나 매스컴에 나오는 대형 황금 부처님 얼굴상(佛頭像)이 인상적인 절집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었는데 그날이 오늘입니다.이름부터가 와우정사(臥牛精舍)라~ 조선시대 선비들이 수학했던 정자이름이 아닌가? 아닙니다요.소가 누워있는 집이란 뜻이며 불교에서 소는 부처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엄연히 대한불교 열반종 의 총본산이랍니다.자~안으로 들어 가보시지요~
♣탐방 : 2024,5,30,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에 있는 사찰이며 대한불교 열반종의 본산이다.
1970년대에 세워진 현대식 사찰이며 이북 출신으로 월남하여 실향민으로 있던 해월 삼장법사(속명: 김해근)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으로 지금의 자리에 절을 창건하였으며 용인시의 대표 관광지들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다.
사찰이면서도 대한민국의 다른 사찰과는 달리 규모가 공원급인 데드 개방형으로 되우 있으며 일주문이나 담벽이 많이 없는 편이었고 입구에 있는 대형 황금 불두상(佛頭像)이 절의 상징물이다.
그 외에도 유명한 불상인 누워있는 불상이 있으며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들여온 다양한 불상들이 있어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남북통일을 염원하여 불자들이 쌓은 돌탑과 황금으로 만든 '통일의 종'도 있다.
臥牛精舍는
소가 누워있는 집이라는 뜻이며 소는 부처님을 의미한다 하신다.
그래서 '부처님이 누워계신 집'이라는 뜻이다.라고 하셨다.
와우정사에 들어 서자마자 우측으로 보이는 불두상이 떡허니 지켜보고 있답니다.여러 언론 매체로부터 봐왔던 그 황금부처님 얼굴입니다.자연스럽게 발걸음이 그리로 갑니다
와우정사는 첫 느낌이 우리가 생각하는 전통 한국불교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그 흔한 절에 이르는 일주문과 숲길도 없고 천왕문,금강문,보제루 등의 전각은 아예 없다.그러니까 사찰에서 보여주는 일반적인 전각배치도라는 개념이 없는 것이다.그저 연화산 아래 생긴지형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전각을 배치하고 각종 조형물들을 배치하였는데 매우 이국적이다
마치 동남아에 태국이나 베트남에 와 있는 것은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마침 지금 한국불교 전통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잠시 불화들을 돌아 봅니다.
사진작가분들에게는 절집의 분위기가 좋은 소재가 됩니다.
스리랑카 대통령이 기증한 석가모니 진신사리탑 종무소
열반전 오르는 길
석탑도 이색적입니다
열반전오르기전에 우측 대웅전으로 갑니다
머리위에 지폐를 이고 있네요 반가사유상
88올림픽 때 여기 현지에서 타종한 통일의 종이라고 합니다.
사천왕상
인도네시아 통 향나무로 조성한 12m 길이의 이 불상은 세계 최대 목불상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기와로 쌓은 이색적인 5층석탑으로 독특하면서도 아주 정교하게 잘 쌓았네요
'- 여행旅行이야기 > 서울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세대 가을 풍경 (1) | 2024.11.26 |
---|---|
이화여대 가을단풍 (1) | 2024.11.25 |
서울 청와대 탐방 (1) | 2023.06.06 |
궁궐의 봄,세계유산 창덕궁 (0) | 2023.04.04 |
서울의 봄,창경궁의 춘당지 (0) | 2023.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