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포항시청뒤 방장산 정자쉼터-모감주나무

安永岩 2024. 6. 19. 13:27

여권을 신청하려 포항시청으로 갑니다.

근데 가는 길이 좀 이상스럽게 산중으로 갑니다, 왜? 시청과 비교적 가까운 5호 광장에 살다 보니 평소에 자주 가는 운동거리입니다. 오늘도 차로 가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고가교 아래까지 가서 파킹하고 걸어서 고가교를 올라섭니다. 고가교를 올라서서 차도를 걸어가는데 30도가 넘는 온도에 바람마저 없고 햇볕이 너무 따갑네요. 걷는 중에 뻔쩍, 떠오르는 아이디어 하나! 그래, 방장산으로 올라가자, 그 끝에 시청이 있잖나? 이동고가교 끝지점에서 방장산 숲 속으로 들어 셨답니다. 자칫 도로를 걸으며 따가운 햇살에 피부가 탔을 건데~ 이렇게 바람이 있는 산속 그늘 속으로 걸으니 콧노래가 절로~♬, 거리도 더 가까운듯하네요. 기분 좋게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여권을 신청하고 다시 방장산으로 해서 집으로 왔답니다. 오늘 걸음수는 14,000여 步! 오늘운동은 끝!!!

 

♣산책일 : 2024,6,13,

   

포항시청과 연결된 방장산 정자쉼터

시청 4층과 연결된 방장산 나무데크 계단,올라서면 정자 쉼터와 평상데크가 있고 봄이면 제일 먼저 매화꽃이 피고 매향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을 반기는 곳입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주변 경관이 좋습니다.

시청과 방장산 오름 나무데크계단 모습,

이곳에서 뜻하지 않게 모감주나무꽃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방장산을 올라 이동고가교로 갑니다.

노란 모감주나무꽃과 정자쉼터

 

빠른 더위에 계절을 잊고 있었네요,6월에 피는 꽃이 모감주나무이지~좀 있으면 여름꽃 능소화도 피겠지~

 

시청 일월지
성모병원 뒤 상생근린공원 공사 현장
매화동산

방장산숲

 

도심한가운데 이런 숲이 있다는게 축복이지요

방장산 전망대
영일만

 

포스코
방장산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
룰룰랄라~♬ 숲길
개망초

남천꽃

 

아카시아 열매▼

이동고가교

볕은 따가웠지만 그래도 바람이 있었서 기분 좋게 볼 일을 보고 집으로 들어왔답니다.

오늘도 14,000步로 다소 무리하였지만 기분은 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