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폭포로 유명한 내연산자락에 위치한
내연산 보경사 ((內延山 寶鏡寺))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송라면 중산리 622
보경사는 경상북도 포항시의 내연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포항에서 가장 큰 사찰이며
오어사와 함께 포항을 대표하는 절이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내연산은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연중 산꾼들과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신라 진평왕 25년인 603년에 승려 지명(智明)이 세웠다고 전한다.
지명이 중국에서 유학 할때 동해안 명당에 묻으면 왜구를 막고 삼국을 통일하리라는
예언과 함께 팔면보경(八面寶鏡)을 전수 받아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보경을 묻은 곳이라 하여 절이름은 보경사로 붙여 졌다.
고려 고종때에 원진국사 신승형이 보경사 주지를 맡아 크게 중창하는등
여러 차례 중건하고 주변 암자도 중수하여 조선시대에는
대규모의 사찰이 되었다. (참조 : 다음백과사전)
보경사 일주문
보통 사찰은 매표소를 지나 일주문이 나오는데 보경사는 일주문을 지나면 매표소가 나온다.
즉 문화재입장료 때문에 절에 가든 산행을 하든 이리로 통해야만 한다.
계곡을 거치지 않고 일주문 전에 우측으로 오르면 내연산 능선 산행을 할 수가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곳 계곡으로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으로 내려온다.
일주문 지나 매표소
절에 가든 산행을 하든 무조건 표를 사야 한다.
문화재입장료라는 명분으로 표를 구입하게 하지만
정부의 방침대로라면 무료입장을 해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한가 보다.
전국의 대부분 임야를 사찰이 소유하고
있기때문이다.
매표소에서 조금 오르면 나타나는 '해탈문(解脫門)
입구에 아름다운 솔숲
오래된 느티나무와 해후소
입구에서 본 보경사전경
<보경사홈페이지>
대웅전으로 가는길
천왕문(天王門)
이 건물은 보경사 경내를 수호하는 수문장 격인 사천왕(四天王)을
奉安한 곳이다.
사천왕이란 동서남북의 持國天王,增長天王,廣目天王,多聞天王등
넷 천왕을 말한다.
이 사천왕은 인간들이 착한 일을 하면 樂을 주고 악한 일을 하면 苦를
주는 선신(善神)으로서 佛法을 옹호하고 正道를 행하는 사람들을 보호한다.
이 건물은 조선 숙종 34년(1708년)에 중건 한 것임.
적광전 좌측에 있는 '梵鐘閣'
천왕문, 적광전,대웅전 順으로 일렬로 서 있다.
우측의 건물은 보경사미술전시관
보경사미술전시관
미술전시관과 요사체
적광전(寂光殿)과 오층석탑
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모시는 당우.화엄전,비로전이라고도 함
보경사오층석탑은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03호,고려시대 석탑으로
높이는 약 5미터이며 적광전 앞에 있기때문에 '금당탑'으로 불린다.
초파일을 앞두고 적광전앞에 걸린 연등
적광전 지나 대웅전앞에 걸린 연등들이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대웅전
비사리구시
부처님의 공양을 마련하는 절간 주방의 '구시'로
이 구시는 조선후기 보경사에서 나라 제사때마다
많은 손님들의 밥을 퍼 넣는 그릇으로 사용.
쌀 7가마(약4000명분)의 밥을 담았던 통으로
보경사의 명물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대웅전뒤에 있슴.
스님들의 茶마시는 공간, 一露香閣
보경사 뒷뜰에서
대웅전 뒷편에 위치한 '팔상전'
즉 석가세존의 일대생애를 시기적으로 여덟가지로 나누어
그것을 팔폭화면으로 그려 모신 殿閣이다.
山靈閣
원진각(圓眞閣)
이 전각은 보경사 창건주 지명법사(智明法師)의 영탱과 원진국사의 등상을 모시고
그밖에 서산대사와 당사에서 수도와 교화를 하시다가 입적하신
대덕(大德)스님의 진영을 모신 전각임.조선 숙종 3년에 건립.
영산전(靈山殿)
영산전은 석가세존이 생존해 계 실 때 인도 영취산이란데서 제자들에게
설법을 많이 하셨는데 약(約)하여 영산이라고도 함.이 영산전에는
가운데 석가세존 좌우에 사자(獅子)를 탄 문수보살과 코끼리를 탄 보현보살을
모시고 그 좌우로 16아라한(阿羅漢)을 배열하였슴.
일명,십육나한전이라고도 함
<참고:아라한 - 소승의 교법을 수행하여 도를 깨달은 성자(聖子)>
명부전(冥府殿)
명부전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다음생을 받기 전에 이 세상에 있을때
행한 선악간의 행위를 심판 받아 새로운 몸을 받게 되는데 그 심판라는 관부(官府)를
형상화한 것으로 중앙에 지장보살,좌우에 도명존자,무독귀왕 그리고 그좌우로 십대왕을
모신 전각임. 일명 십왕전(十王殿),지장전(地藏殿)이라고 함
원진국사비(圓眞國師碑) 보물제252호
고려 고종11년(1224)에 만들어진 원진국사의 탑비임.
대웅전 뒷편에 나란히 한 전각들
팔상전,산령각,원진각,영산전,명부전,등
보경사 뒤 뜰에서 본 앞 요사체
팔상전옆 보경사 부도 가는길
부도가는길의 솔숲
보경사 부도
1965년 9월 1일 보물 제430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4.5m이다.
8각 원당형(圓堂形)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하대석(下臺石)은 3단인데 아래쪽 2단은 무문(無文) 8각이고
상단(上段)은 세장(細長)한 단판복련(單瓣覆蓮)
32엽(葉)을 새긴 복련석(覆蓮石)이다.
중대석(中臺石)은 각 우각(隅角)에 우주형(隅柱形)만 있으며,
상대석(上臺石)은 윗면에 높직한 받침이 있는 32엽의 앙련석(仰蓮石)이다.
탑신(塔身)은 8각의 석주(石柱)와 같은데,
각 우각에 우주가 표시되고, 1면에 문약형(門鑰形)만 모각(模刻)되어 있다.
옥개석(屋蓋石)은 아랫면에 우각으로 뻗은 융기선(隆起線)이 있으며
전각(轉角)에는 귀꽃이 솟아 있다.
상륜부(相輪部)는 8엽 연꽃을 새긴 앙화(仰華) 위에 복발(覆鉢)이 놓이고
다시 앙화형 1석(石)을 놓아 보주(寶珠)를 받고 있다.
이 부도는 탑신이 지나치게 장대(長大)하여 더욱 고준(高峻)한 감을 주고
기본 조형에 있어 폭이 좁아서 안정감이 없다.
1224년(고종 11)에 건립되었다
<참고 : 네이버백과사전>
보경사 뒷뜰
소나무와 대웅전
적광전옆에 멋진 소나무,꽈베기처럼 쥐 틀면서 자란 줄기에
어쩜 저렇게 멋지게 반원으로 자랐을까? 신기하다.
400년된 보경사 탱자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11호>
높이 6m, 밑부분 둘레 97cm, 가슴높이둘레 60cm,
나무모양은 원형이고,수세(樹勢)는 매우 왕성하다.
보경사 앞 뜰 소나무 숲
<참고로 보경사 성지순례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