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 : 2020,10,28,오후
2018년 12월 초 겨울,
우연찮게 대문지붕에서 떨어져 왼쪽다리를 다쳐 수술하고 재활운동삼아 자주 가게된 중명자연생태공원!
이제는 제 집 안마당(이렇게 넒은 안마당?~ㅎ)다니듯 다닙니다.친숙하기도 하고요,
지금 나의 다리 상태로는 높낮이가 적당하고 편안한 산책로가 제격이지요,보틍 야생화단지까지 쉬엄쉬엄
다녀 오는데 오늘은 일보전진입니다.
중간에 옥녀봉오르는 산길을 따라서 해넘이전망대,옥녀봉,에코전망대로 해서 다시 야생화단지로 내려서서
생태공원으로 내려 왔습니다.
이제 소원하든 가벼운 산행도 해도 될 듯한 기분입니다.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기는 해도 길 좋은 산행길은 천천히 한두시간은 무리가 없을 듯,
이렇게 되기까지가 2년 걸렸네요.
쉬엄쉬엄 산로를 따라서 걸으며 담은 사진을 여기에 올립니다.
시월 끝자락의 중명자연생태공원의 풍경입니다.
본격적인 단풍은 11월 10일경이나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입구에 국화가 반깁니다.
진한 국화향이 아주 기분을 좋게 합니다.
귀한 둥근잎 꿩의 비름도 가을빛으로 치장했네요
꽃향유가 지천입니다.
산행길 내내 함께합니다.
향기가 진해서 나비와벌을 불러 모으네요
중명자연생태공원에도 이제 서서히 가을빛이 깊어 가기 시작합니다.
어린이 놀이터 잔디광장 가을색
중명공원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단풍이 형형색색 물들면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처음으로 편안한길을 버리고 옆으로 옥녀봉가는 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아직은 발 아래 길을 보며 조심조심 내딛습니다.
자칫 삐껵하면 큰 일나니까요,
오르면서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람을 맞고~유강지구 아파트단지가 보이네요
편안한 능선길,
다리가 약간 불편할려고 하는데 다행히 부직포가 깔린 폭신한길이 연속되어 좋았습니다.
능선길에서 바라 보이는 시내풍경
당겨보고~형산강,형산강큰다리,그리고 웅장한 포스코의 위용
올라 서면 포항시내전경과 운제산 풍경이 그림같이 다가 옵니다.
사통팔통 시원스럽게 다가 오는 전망에 쉬이 떠나기가 싫은 곳입니다.
바람 또한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지요
중명자연생태공원에서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지요
비록 높이는 낮지만 하룻밤을 산속에서 보내면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최근에 공원 입구에 조성해 놓은 캠핑장은 서서히 인기몰이 중이랍니다.
해맞이 전망대에서 바라 본 시내 전경
해맞이전망대에서 중명공원으로 내려 서는 길
다시 내려선 중명공원 끝자락
향기원 식물원
계곡모습
중명생태공원의 가을색
중명자연생태공원을 한바퀴돌아 다시 입구에 도착
입구에는 최근에 조성 완료한 캠핑장모습
국민여가캠핑장
수고하셨습니다.
입구에 국화꽃이 피로를 씻어 줍니다.
이제 공원을 떠납니다.
중명자연생태공원의 은행나무가로수길
단풍 최절정 때인 11월 초에 만나요
행복하세요~~~^^
'- 근교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철길숲/메타세콰이어 숲 (0) | 2020.11.08 |
---|---|
포항 동빈내항~영일대해수욕장 둘레길 쉬엄쉬엄~♬ (0) | 2020.11.08 |
형산강 억새 (0) | 2020.10.28 |
다시 가본 냉천 코스모스 (0) | 2020.10.24 |
포항 형산강 송도 가을꽃들... (0) | 2020.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