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꽃여행 3

떨어진 겹벚꽃이 분홍빛 융단을 깐 듯 아름다운 불국사 겹벚꽃

둥실뭉실 탐스러웠던 겹벚꽃이 집니다. 한잎두잎 떨어지는 꽃잎이 분홍빛 카펫을 깐 듯 바닥을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입니다. 떨어진 겹벚꽃도 아름답습니다. 이런 풍경을 만나려고 불국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분홍빛 카펫을 깐 듯,고운 겹벚꽃잎이 떨어져 융단을 깐 듯 아름답습니다. 매년 겹벚꽃이 피는 4월 중순이면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불국사 겹벚꽃동산입니다. 황사가 심한 일요일이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셨네요 떨어진 꽃잎이 이렇게 예쁠까? 떨어진 겹벚꽃잎이 더 화사하고 아름다운 불국사입니다. 올 해 마지막 겹벚꽃을 즐길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네요

경주 보문 홍매화(2023,02,10)

구미에서 내려온 죽마고우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며 수십 년 동안 쌓인 회포를 풀기 위해 가는 아내를 보문단지 내 소노리조트에 내려 주고 혹씨나 싶어 호수가를 내려갑니다. 이곳에는 겨울에 피는 홍매가 있지요. 역시 붉은 꽃을 피웠네요. 아직은 쌀쌀하게 추운 겨울인데 꽃을 수줍게 피웠습니다. 무에가 그리 급해서 꽃을 피웠나? 조금 더 있다가 좀 따스한 날에 꽃을 피우지~ 미리 핀 꽃들이 추위에 시들은 모습이 안쓰럽네요. 제법 오래된 홍매 2그루 중에 한그루가 계속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반가움에 눈마중을 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지만 잔뜩 구름 낀 날씨에다 추워서 산책 나온 사람들이 거의 보이 지를 않네요 주차장옆에 딱 한그루가 있는 분홍매도 꽃을 피웠습니다. 거의 2/3 꽃이 피었는데 추위도 아랑곳없이..

경주 동궁과월지 연꽃단지 백련,홍련

-탐방일 : 2021,7,21,수,아침 오늘 더위가 한가운데라는 중복입니다. 눈을 뜨니 6시가 조금 넘었네요.다니기가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연꽃은 봐야지요? 일찍이 연꽃을 보려 경주로 갑니다. 경주 연꽃은 동궁과 월지(안압지)가 최고입니다.아침해가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은 선선한 아침공기가 좋았습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고하여 조용히 한바퀴돌고 연꽃들을 즐기고 왔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의 연꽃상태는 반반입니다.즉 핀거 반 진거 반이라는 이야기죠 아직은 연꽃들이 싱싱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나와같이 부지런한 사람들입니다. 산책나온 경주 시민들,그리고 몇몇 진사분들이 촬영나오셨네요 드문드문 보이는 사람들로 너무 없는거 보다는 연밭에 활기가 느껴졌서 좋습니다. 연밭에 아름다운 사람들 동궁과 월지 연밭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