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숲 7

[경주여행]월영교 늦가을 풍경

불국사에서 나와 집에 가는 길에 교촌마을을 지나는데 잠시 내려 안으로 들어 가 봅니다. 교촌마을 월영교의은행나무와 계림단풍 그리고 동부사적지의 풍경을 마지막으로 보고 싶었답니다. 일요일 오후,제법 쌀쌀한 날씨에 추위까지 느껴지는 기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네요 예산 인파보다도 단풍색들이 역시 영~아니네요 -방문일 : 2023,11,12,일,오후 ♣교촌마을 월영교의 은행나무 단풍 ♣ 동부사적지 풍경

경주 계림숲 보라색 맥문동꽃 향연

살다 살다가 별 희한한 광경을 봅니다. 태풍 카눈이야기입니다. 기상예보로 평생을 보낸 전 예보관도 처음 보는 기상이변이랍니다. 보통 태풍 진로가 반원경을 그리며 지나가는데 이렇게 지그재그로 방향을 확 꺾어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관통하기는 첨이란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우째거나 카눈이 우리 포항에는 양반태풍였다. 우려와 달리 큰 폐해를 주지 않았다. 안 그래도 지진에다 작년에 흰남로까지 엄청난 피해를 주었는데 비만 온다 해도 가슴이 덜컹 내려 앉는다. 일종의 태풍, 지진, 비의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다. 각설하고 징검다리 연휴 첫날, 불규칙적인 날씨 속에 제법 바람도 선선하여 드라이브 삼아 경주를 갑니다.최근 핫한 황리단길에는 차도 못 다닐 만큼 복잡하여 우회하여 교촌마을로 갑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계림숲..

[경북/경주여행/경주가볼만한곳]사적 제19호 경주 계림(慶州 鷄林)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던 숲으로 첨성대와 월성 사이에 있습니다. 경주 김씨의 시조 알지(閼智)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원래 신라를 건국할 때부터 있던 숲으로, 시림(始林)이라고 하던 것을 알지가 태어난 뒤로 계림이라 하였습니다. 탈해왕 4년(60)에 왕이 금성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