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초 2

저녁무렵 심심해서~형산강 나들이

우리 고장에 형산강이 있어 너무 좋다. 한가한 시간이면 쉽게 가볍게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고 자주 가는 곳이다. 형산강 둑방에 보행로,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고 철마다 피는 꽃을 즐기는 행복에 일상이 즐겁다. 지금 고수부지와 둑방에 피는 꽃은 금계국, 모감주나무꽃, 무궁화, 접시꽃, 개망초꽃, 기생초 등등 피어 반깁니다. 기생초 강변에 흩트러지게 핀 기생초가 장관입니다. 뜻하지 않게 강렬한 일몰쇼를 만났네요 먹구름 속으로 새어 나오는 지는 햇살이 너무 강렬하네요 마치 용광로의 쇠물이 쏟아지는 듯 강렬한 일몰쇼입니다.

- 근교스케치 2023.07.20

형산강 둑방 초여름 꽃이 있는 풍경/금계국.기생초

-마실간 날 : 2022,6,8,오후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 현장 형산강 계류장 조성사업을 통한 형산강 수면 진입 이용자의 편의 및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고, 형산강 종합정비 일환으로 레저 및 휴게활동 거점 지역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형산강의 하류에 또 하나의 명품 볼거리가 생기네요, 기대가 큽니다. 형산강 가장자리로 흩트러지게 핀 기생초가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기생초 꽃말은 "다정다감한 그대의 마음"입니다. 기생초는 화장을 예쁘게 한 기생들이 바깥 나들이를 갈 때 쓰는 모자인 전모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네요.

- 근교스케치 202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