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21

포항 청송대감사둘레길 꽃무릇

올 해는 꽃무릇은 폭염 가뭄에 작살 났다 했는데 아니올시다. 개화가 늦어진 것이다. 그것도 근 보름가까이이나~ 혹시나 하고 청송대감사둘레길을 갔는데 깜놀~ 꽃무릇이 다른 해보다도 화려한 모습으로 빽빽이 피어올렸네요. 연둣빛 나뭇잎 아래 진붉은 빛으로 "어서 와~놀랐지? "한다. 반가웠습니다. 우리 포항에서는 귀한 꽃무릇인데 여기서 산책과 함께 꽃을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가 되셔요~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탐방일 : 2024,9,29,오후

- 근교스케치 2024.10.01

경주 함월산 기림사 꽃무릇

태풍 13호 버링카가 중국 상하이에서 갑자기 급선회하여 우리나라 서남해를 향한다고 하는 뉴스에 서둘러 경주 꽃무릇 탐방에 나셨답니다.꽃무릇은 비바람에 약하기 때문이지요.경주의 꽃무릇은 토함산자연휴양림과 기림사가 유명하지요.올해는 가뭄과 폭염으로 꽃무릇의 개화시기가 많이 늦네요,절정시기는 토함산은 지금,기림사는 다음주입니다.예상대로 기림사의 꽃무릇은 아직 60% 수준입니다.오랜만에 들린 기림사입니다.   ♣탐방일 : 2024,9,20,금,오전 주차장 부도탑 주변 꽃무릇▼           일주문 주변 꽃무릇▼  천년고찰 기림사의 꽃무릇은 일주문 주변 노거수 아래에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영광여행]상사화,꽃무릇,피어 있는 불갑사 풍경

제23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불갑사 일주문 앞에 놓였네요. 눈을 감은 듯 다소곳이 누운 여인이 상사화를 들고 있는 조형물인데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는데 불현듯 상사화에 대한 전설 내용이 떠오르네요, 꽃과 잎이 절대로 생전에는 만날 수 없는 꽃, 상사화! 그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것 같다. 해도 뜨기 전 새벽에 방문하였으니 인기척이라곤 없고 들리는 소리는 새소리와 내 숨소리뿐이다. 오늘은 일주문을 통과하여 큰길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꽃무릇길을 걸으며 꽃을 감상할까 합니다. 큰길 우측은 상사화길, 좌측은 꽃무릇길입니다. 연못에 노랑상사화는 끝물입니다. 이윽고 불갑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직 잠에 깨지 않은 듯 역시 조용합니다. 하기사 새벽 예불이 새벽 3시에 열리니 절집의 새벽은 벌써 시..

영광 불갑사 상사화,꽃무릇 2023,9,10 현재

2박 3일 남도여행 중 마지막 날 새벽 다소 이르지만 꽃무릇을 보려 갑니다. 영광 불갑사 꽃무릇을 보고 이왕 온 김에 언제 또 올려나 ~싶어 이웃한 용천사까지 답사를 합니다. 예상대로 꽃무릇은 만개 30% 수준으로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맑은 날 푸른 녹음과 아주 잘 어울리는 꽃무릇을 원 없이 보고 왔답니다. 즐감하시고 참고 하셔요~ 아 참,불갑사,용천사 상사화 꽃무릇 축제는 이번주 금요일(9/15)부터 시작한답니다요 -탐방일 : 2023,9,10,새벽 ☞불갑사 상사화축제 : 2023,9,15~24 ☞용천사 꽃무릇축제 : 2023,9/15~24 붉은 융단을 깐 듯 온천지가 붉은 것 보다 이렇게 푸른 녹음과 간혹 비치는 햇살을 받은 꽃무릇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꽃이 100% 만개하였을 때보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