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11

추억에 젖어 본 부산 용두산공원 방문

언제 용두산공원을 가봤던가? 하도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10~20대 총각 때 남포동울 다니며 종종 올랐던 기억밖에 없으니 당연히 타워탑도 처음 눈앞에서 보지만 오늘도 관람을 못했다. 한국전쟁 때 깊은 애환이 스며 있는 용두산, 국제시장, 깡통시장 등등 최근까지 깡통시장을 지방에서 여러번 다녀가도 매번 바라만 보았지 용두산을 뒤에서 오르기는 처음이다.10대 후반에 부산을 잠시 살면서 혹은 20대 총각 때는 무엇을 하며 살것인가? 방황하던 때 친구들과 함께 변화가 였던 남포동과 광복동을 오가며 용두산을 올랐던 추억이 소환되어 감회에 젖어 봅니다.모든 것이 낯설고 변한 용두산공원을 국제시장 쪽에서 올라갑니다. 구룡포산악회에서 부산 이기대해안산책로를 걷고 난 후 시간이 남아 들린 국제시장이고 용두산공..

중명자연생태공원의 3월 풍경

-탐방일 : 2021,3,23,화,오후 오늘은 중명자연생태공원을 갑니다. 노오란 개나리꽃을 봐야 비로소 봄을 온전히 느낄 것 같아서~ 근데 안갔으면 후회할뻔,개나리에 이어서 매화꽃,진달래꽃,하얀목련꽃 그리고 꿩의 바람꽃,돌단풍,산자고,산괴불주머니 등 야생화도 보고~ 파란하늘에 좋은 날씨만큼이나 기분도 아주 좋았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벚꽃도 활짝 필 것 같은 예감입니다.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잠시 탈출해 보세요 강추!!!!!!!!!! 역시 완연한 봄의 풍경은 노오란 개나리꽃입니다. 더우기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큰 키의 개나리꽃이 자연스러워 좋습니다. 아름다운 꽃화분을 놓아 화사한 봄날을 반깁니다. 역시 봄은 개나리에 이어서 진달래꽃입니다. 코로나로 집콕하다보니 진달래꽃이 활짝 핀 줄도 몰랐네요 계곡 산기슭..

경주산림환경연구원의 봄날

-탐방일 : 2021,3,22,월,오후 올 해 봄날은 왜 또 이레? 주말이면 비오고 아니면 미세먼지에 황사까지~안그래도 코로나땜에 집콕하니 답답해서 죽을 맛인데...날씨마저 도와주지 않네 미세없는 파란하늘을 본지가 언제였지? 마침 오늘,비온 후라 하늘도 파랗고 미세황사도 없고 어데가지?그래 올만에 경주에 가자! 본관쪽 진달래꽃길 하얀목련꽃과 자목련 하얀 목련꽃을 보기 위해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 들렸습니다. 파란하늘에 하얀목련꽃이 환상입니다.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합에 셔터를 누르는 손이 바빠집니다~ㅎ 올 만에 느껴보는 기분좋음입니다. 경주산림환경연구원은 동쪽지구는 아직도 공사중이라 본관쪽만 개방된 상태입니다. 이 봄날,코로나로 힘들지만 잠시나마 힐링시간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얀목련꽃과 함께 화..

포항성모병원 목련

-탐방일 : 2021,3,10,오후 1년에 한번 가는 정기적인 검사가는날, 아내를 병원에 태워다 주고 기다리는 동안 목련을 보려 갑니다. 성모병원 뒷편에 멋진 정원이 있는데 그 곁에 아름드리 목련나무가 있지요 아직은 봄이 멀었는가 싶지만 이미 목련은 곧 하얀꽃을 터뜨릴 듯,잔뜩 물이 올랐네요 목련은 파란하늘이 좋지요 낼이면 꽃을 터트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