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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명자연생태공원의 4월

코로나 19로 어디 멀리는 못 가고 가까이에 있는 중명 자연생태공원을 자주 찾았습니다.2년 간 사계절을 보내고 다시 봄날을 맞이해서 중명공원으로 갑니다. 중명 공원의 봄날 풍경도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갖가지 야생화 꽃들, 매화꽃, 개나리, 진달래꽃, 벚꽃, 목련에 이어 지금은영산홍 꽃들이 차례로 피고 있습니다. 연두색 봄날의 풍경이 좋고 코끝을 스치는 맑은 공기가싱그럽고 저절로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 들였습니다.나이가 들면 꽃을 좋아하다더니 점점 자연을 좋아하고 닮아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탐방일 : 2022,4,16, 오전 왕벚꽃이 진자리에 영산홍 철쭉이 대신합니다.        본격적으로 산림 속으로 들어갑니다.최근에 코로나19 때문에 방문객들이 부쩍 들었습니다.장거..

[영덕여행]작지만 아름다운 용추폭포

지금은 안동을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가지만 그 옛날에는 #34번 국도 즉,영덕에서 황장재를 걸처 진보로 해서 안동을 오갔다.그 길을 오가면 영덕 오십천,황장재 넘기 전 용추폭포,황장재휴게소,유명한 신촌약수터에서 여러 얽힌 이야기들,,,,참으로 사연많고 아련한 추억들이 오롯히 남아 전하는 전설같은 국도#34 영덕~안동 구간였다.영덕 복사꽃을 만나려 간 김에 모처럼 오십천 솔밭도 들리고 오지중에 오지면사무소 지품면소재지도 구경하고 좀 더 올라 가면국도변에 숨은 듯이 있는 '용추폭포'도 올만에 만나고 왔습니다.특히 용추폭을 보는 순간 수십전에 아련했던 추억들이 떠 올라 새삼 세월의 무게를 느낍니다.용추폭은 바로 도로변 계곡 아래에 있다.작지만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서 제법 선경을 보여 준다.그 폭포를 오랫만에..

[경주여행]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의 봄(2017,3,9)

포항보다는 경주가 1~2도가 낮기 때문에 겨울이 길고 봄이 늦게 오지요지금 우리 포항은 봄이 저만큼 성큼 다가와서 매화가 활짝피었고 산수유도 만개수준입니다.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려 오는데 경주는 어떨까요?해서 점심장사를 마치고 한가한 오후에 잠시 경주로 날아 갑니다.경주의 봄은 아무래도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느끼는 것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이름에서도 느끼듯이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야생화부터 우리나라의 수목은 모두가 자라고 있는 곳이지요.그런 연유로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물론 식물들을 사랑하는 진사분들도 많이 찾고요.산림환경연구원에는 이제 매화가 시차를 두고 피기 시작하였고복수초는 만개하여 녹색 치마로 한껏 치장을 하였네요.그리고 어렵게 만난 노루귀가 앙증맞게 저를 맞이했..